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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매거진_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시민운동

bh1*** 2021-07-28 00:53 1,972 57

https://youtu.be/4nTnu_QLm8E

광주CBS <CBS매거진>
생방송 전화연결: 7/27(화) 17:35~(8-9분 정도)

CBS매거진 2부 시작합니다. 광주에도 대형복합쇼핑몰을 입점시켜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 결과, 광주시민 10명 중 6명이 광주시가 대형쇼핑몰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응답했는데요. 자세한 지역 여론과 어떤 이유에서 이런 여론이 형성됐는지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 배훈천 대표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1. 우선 대형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요구가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배훈천:

요즘은 복합쇼핑몰이 단순한 상업 시설이라기 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어우러진 종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에만 복합쇼핑몰이 없습니다. 코스트코나 이케아,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처럼 유명하고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복합쇼핑몰이 단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전남과 전북까지 포함한 호남 지역 전체로 따져도 이들 대형 복합쇼핑몰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시민들의 불편이 커서 이에 대한 요구가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동안 복합쇼핑몰 유치를 둘러싸고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 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체까지 결성해서 구체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은 시민회의가 처음인데요, 대표님은 어떤 이유에서 광주에 대형 복합 쇼핑몰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인가요?

배훈천:
저는 우리 광주가 명실상부한 광역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메트로폴리탄으로 발전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청년들이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모여드는 도시가 돼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광주에 자리잡고 있는 반기업, 반자본 정서를 걷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서로 투자하고 싶어하는 환경과 정서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복합쇼핑몰 유치 운동을 통해서 우리 광주가 반기업, 반자본적이지 않다. 우리도 친시장적이고, 기업과 자본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다. 이런 면을 기업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3. 그럼 대표님이 보셨을 때 광주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입점 되지 않는 것은 반기업, 반자본 정서때문이다. 이렇게 보고계시는 건가요?

배훈천:
꼭 반기업, 반자본 정서가 시민들의 정서라기 보다는, 일부 시민단체가 우리 지역민들의 의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봅니다. 목소리 큰 소수가 다수의 침묵하는 시민들의 의사를 왜곡함으로써 “광주에는 다분히 반기업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는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4. 그렇다면 광주에 대형복합쇼핑몰 입점이 시도되다가 무산된 과거 선례가 어느정도 있었습니까? 

배훈천:
가까운 시기에 신세계 복합 쇼핑몰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것이 지금 대전으로 가서 올해 8월에 개점 예정인데, 거기에 7천억이 투자되었다고 하죠?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라는 것인데요, 그곳에 현재 지역민을 우선해서 약 5천명을 고용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엄청난 자본의 투자와, 고용인력을 우리가 포기해버림으로 인해서 그게 지금 대전으로 갔지 않습니까?

5. 그렇다면 신세계 복합 센터의 무산이유는 그때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었습니까? 

배훈천:
당시의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의당을 포함해서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엄청난 반대를 했지요. 또 저도 당시 소상공인으로서 상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만, 워낙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동네 장사는 다 망할것처럼 현수막을 내걸고 과다하게 홍보를 하니까, 저희들도 겁을 먹었던 것이죠. 그래서 시민들의 여론도 안좋게 되었었던 것인데, 
 오늘 뉴스에 나온 여론 조사를 보면 열에 아홉은 찬성하고 있지 않습니까? (광주시민들의) 60%가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단 10% 만이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계시죠? 나머지 30%는 소극적으로 찬성하고 계시고요. 지난 경험을 통해 우리가 일부 시민단체에 우리의 의사를 이렇게 맡겨서는 안되겠다, 저들이 우리의 의사를 왜곡시키게 계속 내버려 둬서는 안되겠다, 이런 여론이 굉장히 비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광천동에 신세계 관련된 부분들은 당시 광천동의 교통혼잡이라든가, 법적 절차 미비때문에 무산된 것 아닙니까?

배훈천:
그것은 저희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핑곗거리인 것이구요
이미 다 결정되었던 것이 번복되었던 것은 여론이 안좋게 돌아가다보니까 다수 정당들에서 그것을 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 광주시는 그럼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서 어떤 입장입니까?

배훈천:
제가 직접적으로 확인한 건 없구요, 일단 뉴스를 통해 볼 것 같으면 대기업 복합쇼핑몰이 입점 신청을 하면 그때 검토하겠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저희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얼마나 답답한 행정이라고 생각이 되느냐하면, 
가까운 대구만 하더라도 이케아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 시청에서 투자설명회도 열고, 심지어 입지후보지 3곳을 선정해 이케아 측에 검토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이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역에 어떻게든 자본등을 투자하기 위해 노력들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 광주시는 아주 한가하게, 신청이 들어오면 그때 가서 알아보겠다. (하고있습니다.)
 지금 시민들이 시민 소통실이나 청와대 국민청원이나, 저희같은 시민단체의 서명운동을 통해서 엄청난 지지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이토록 소극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8. 광주에 대형복합쇼핑몰을 입점하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라도) 표시하고 있는 기업들이 실제 존재합니까? 

배훈천:
 제가 그것을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저희는 아직 알려지지도 않았고, 이번 주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공론화하겠다. 이정도 입장만 밝혀놓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저희에게 접촉해올 일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의 경험이나 타시도에서 하는 것을 볼 때 특히 우리 광주같은 경우에는 시민단체의 입김이 커서 이런 대기업들이 들어오기에 좀 꺼림칙해 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우리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개선해보자. 이런 취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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