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다시 만납시다
    그 노래를 들었던 것은 1999년 5월이었다. 그날 서울엔 여름을 여는 비가 내렸고 파란색 옷에 흰바지를 받쳐 입은 남자 아이와 연분홍 한복을 곱게 입은 여자 아이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간주가 이어질 무렵 무..
    김현주 교단칼럼 광주인성고 교사
  • <칼럼> 교육은 좋아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음악은 참 좋은 것이다. 음악은 듣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고 피식 웃음이 나오며 가슴이 아려온다. 10대에 또는 20대에 들었던 노래를 들으면 우리의 감성과 기억은 순간이동하여 그때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러..
    정유하의 교단칼럼 나산실용예술중학교 교장
  • <칼럼> 너의 꿈을 응원할게
    매년 11월 셋째주 토요일 직전 목요일! 딱 이날이라고 못이 박혀 있다. 올해로 스물여덟 번째. 이날은 웬만한 국경일보다도 국민적 관심이 훨씬 더 높다. 아니 극도의 긴장과 우려라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당사자인..
    김홍식의 교단칼럼 전 광주서부교육장
  • <칼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오징어 게임
    이제 딱 1주일. 오는 18일 전국 50만여 명 수험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다. 모든 고교는 내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수험생들은 가정 학습 중 인근 학원과 독서 카페에서 마무리 학습을 진행할 가능성이..
    정화희 교단칼럼 운리중학교 수석교사
  • <칼럼>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회복의 속도는 빨라질 것
    그토록 기다려왔던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작되었다. 지난 1년 10개월 간 대한민국은 지구촌 어느 나라보다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며 최선을 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왔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불..
    김지선 교단칼럼 각화중학교 교사
  • <칼럼> 학교가 창의성을 죽이는가?
    한 소녀가 혼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본 학교 교사가 묻는다. "지금 무엇을 그리느냐?" 소녀가 대답한다. "하느님을 그려요." 그러자 교사가 소녀에게 말한다. "얘야, 하느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른..
    이운규의 교단칼럼 광주 신용중 교사
  • <칼럼> 팔꿈치가 닿을 자리 네가 있다면
    무등산을 조금씩 타내리던 가을 바람은 너덜겅 바위 틈에 오래 머뭇거리다 시월 하순 이 아침 어깨에 와서 차갑다. 휴일 점심 차 한잔을 마시며 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들이 교실에 들어서며 인사를 나누지 않는..
    김현주 교단칼럼 광주인성고 교사
  • <칼럼> 다닐라의 성장과 우리의 미래
    러시아에서 중도입국한 지수(다닐라)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으며 좋은 성적을 유지했던 아이다. 귀국 1년 반쯤 후에 우리 학교에 진학한..
    정유하의 교단칼럼 나산실용예술중학교 교장
  • <칼럼> 교육이 없다
    평생 몸담았던 교단을 떠나 홀가분한 몸이 되고 보니 이제야 교육이 제대로 보인다고 하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런데도 솔직한 심정이 그렇다. 가끔 이와 비슷한 말을 선배나 친구에게서 듣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일은 ..
    김홍식의 교단칼럼 전 광주서부교육장
  • <칼럼> 교육감 예비 후보의 자격
    추석을 맞아 사방에 내걸렸던 현수막이 모두 철거되었다. 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내거는 것은 불법이란다. 그런데도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하여 입후보 예정자들 이름이 추석 밥상에 오르기 위하여 무차별적이었던 모습이다. ..
    정화희 교단칼럼 운리중학교 수석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