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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대우건설 실사 마무리···연내 SPA 체결 목표

입력 2021.10.28. 14: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대우건설 우발 채무 및 추가부실 여부 살펴

노조와도 회동…"대화 통해 합의점 조율할 것"

[서울=뉴시스] 중흥그룹 사옥. (사진=중흥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마무리했다.

중흥그룹은 이에 따라 내달부터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28일 "실사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KDB인베스트먼트와 SPA 협상 일정을 조율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이번 실사작업을 통해 대우건설의 우발 채무나 추가부실 여부 등을 살펴봤다.

특히 앞서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했던 호반건설도 실사 과정에서 대우건설의 해외채권 부실 문제가 드러나 인수를 포기한 전례가 있는 만큼 해외 사업에 대해 상세한 실사를 진행했다.

해외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중흥그룹은 전문가 3명을 영입해 실사 작업에 투입하기도 했다. 실사에 투입된 전문가들은 국내 대형건설사 임원 출신 등으로 전해졌다.

중흥그룹은 실사가 마무리된 만큼 다음달부터 SPA 협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이르면 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SPA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흥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노조와도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인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아직까지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도 있지만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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