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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0~12월 연근해·낚시 어선 '동절기 사고' 안전점검

입력 2021.10.24. 11:4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12월17일까지 전국 11개 시·도에서 어선 안전점검 추진

[여수=뉴시스] 변재훈 기자 = 11일 오전 5시 53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송도 앞바다에서 9t급 낚시어선이 갯바위와 충돌, 여수해경에 의해 승선원 22명이 모두 구조됐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1.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가을·겨울철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동절기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절기는 많은 업종에서 성어기를 맞아 어업활동이 증가하면서 어선 사고에 따른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5년간 어선사고 통계를 보면 겨울(31.2%), 여름(25.7%), 봄(21.7%), 가을(21.3%) 등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동절기에 어선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동절기 사고 위험이 높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실 내 통풍 및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축전지, 전선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전기설비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연근해 어선에 무상으로 보급한 화재탐지경보장치의 설치와 작동여부 등도 점검한다.

낚시어선의 경우 승선자명부 작성, 소화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구명뗏목(13명 이상)의 이상 여부도 확인하며, 이 외에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어선원의 넘어짐, 끼임, 추락 등의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보호장비 구비,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해 요소는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어업인들이 출항 전에 스스로 안전점검 하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대상 어선에는 소화기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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