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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한 해외주식 종목은?

입력 2021.09.21. 20: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테슬라, 보유도 거래도 1위…애플이 뒤이어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순위권

[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내에 있는 한 테슬라 대리점의 회사 로고.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추석연휴에는 국내 증시가 문을 닫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더 몰릴 전망이다. 이에 해외주식 인기종목과 수익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외주식 보관규모 상위권은 모두 미국주식이 차지하고 있다. 1위는 테슬라(TESLA)로 16일 기준 99억7183만 달러(USD) 규모다. 2위는 애플(APPLE)로 40억7950만 달러 규모다.

이어 ▲아마존(AMAZON) 21억7635만 달러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클래스A(ALPHABET INC CL A) 19억8891만 달러 ▲엔비디아(NVIDIA) 17억2175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16억4587만 달러 등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간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도 테슬라로 7억1319만 달러를 바구니에 담았다. 애플은 3억8788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알파벳A(3억1806만 달러)와 엔비디아(3억262만 달러)도 3억 달러 넘게 사들였다.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모더나(MODERNA)는 한 달간 2억6997만 달러를 매수했다.

가장 많이 판 종목 역시 테슬라로 9억461만 달러를 매도했다. 애플은 3억9821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엔비디아 3억367만 달러 ▲모더나 3억254만 달러 ▲아마존 2억9219만 달러 등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변종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해외기업팀장은 "이달 미국 주식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전망한다"며 "경기 모멘텀 둔화, 하반기 이익 피크 아웃 우려로 증시의 상승 탄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 기술주와 산업재·소재 기업 중심의 투자 전략을 유지한다"면서 "이밖에 온라인 스포츠 베팅 시장 확대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핀테크 영역에서 중장기 투자 기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제품 가격 인상이나 신사업 추가와 같은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며 "산업재와 소재 섹터 내에서는 인프라·친환경 투자 테마 등으로 중장기 수요 환경이 견조한 대표주, 중소형 알파 성장주는 낙폭 과대 위주 종목들로 압축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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