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채용공고를 명확히 알아야 자신의 경력이 빛을 낼 수 있다

입력 2024.02.22. 10:45 수정 2024.02.28. 08:57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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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수 좋은인재교육 대표

매년 2월 상반기로, 8월 하반기로 기업들이 채용을 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새로운 인재의 영입을 통해 기업은 성장과 목표 달성에 힘을 더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매년 채용에는 신입과 경력사원으로 구분되어 채용공고가 나오게 된다.

올해도 대기업들의 채용에 대한 기사로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본 채용 기사 중 눈에 들어온 문구가 있었다.

바로 '직무관련 경력 3년 이상자'를 뽑는다는 경력직 내용이다.

이 문구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최소한 경력이 3년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직장 경력이 아닌 채용하는 직무와 관련 있는 경력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J포털사이트에 근무 당시 채용담당자들이 이야기 하는 명확한 내용이었으며, 구직자 또한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내용이다.

14년 이라는 기간 동안 채용관련 업무 수행 경험으로 지금은 채용에 더 깊이 참여하는 서류 심사관 또는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 평가자 입장에서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평가하거나,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채용공고에 대해 지원자들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지원한다는 사실에 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최근 눈에 띈 이 문구에 대한 의미를 구직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다.

특히, 이직 또는 새로운 직무로의 도전, 자신이 희망하는 곳으로 옮겨가기 위한 지원자 등 경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꼭 알아주었으면 한다.

채용공고에 나온 '직무관련 경력 3년 이상'이라는 문구에는 위에서 이야기 한 최소 지원 기준, 관련 경력외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분명 기업들이 제시한 채용 내용에는 한 단어가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최근'이라는 단어이다. 즉, 최근 직무관련 경력 3년 이상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을 해보면, 오래전에 쌓았던 직무를 현재 수행한다고 한다면, 과연 유사한 시스템과 환경일까?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히 직무 경력은 맞지만,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력과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서는 직무에 대해 지식, 기술, 태도로 구분하여 직무별 상세한 분류와 업무 내용을 제시해 주고 있다. 오래전 경력을 이 3가지 영역에 맞추어 설명하면 이렇다.

지식은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으나,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디지털화 등의 최근 변화를 이야기 하는 키워드로 보면, 분명 추가되어야 할 것이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기술은 그 어떤 것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즉, 과거의 기술이 바뀌거나 업그레이드되어 발전된 프로그램이나 장비가 현장에는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태도에서는 경력이라는 부분이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또한 직장내 구성원 중 20대 등 젊은층의 증가와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경력자들로 양극화 되어 있는 환경에서 세대별로 함께 조직생활을 위한 적응 방법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환경의 영향으로 기업들도 과거와 달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인재를 뽑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처 방법을 찾고 있다. 또한 젊은 지원자를 뽑기 어려워 졌다는 점은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생각에 변화를 주고 있는 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경력을 가진 지원자는 가장 먼저 자신의 경력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오랫동안 일해온 경력이 아닌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채용기준에 조금 더 적합한 인재로 다가갈 수 있다.

즉,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한 경력을 정리하는 관리가 아닌 자신의 삶의 방향을 고려해야한다. 최종결정에서 지원자뿐 아니라 평가자도 이 부분에 의문점이 드러날 때는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 진다.

그렇기에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이직이나 지원하는 시점이 아니더라도 자신에 대한 이해와 분석은 조금씩 이루어져야한다. 현재의 직장생활의 성과와 만족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채용공고가 나왔을 때 닥쳐서 허둥거리지 말고 '자신을 제대로 알기'위한 행동을 해보자. 조익수 좋은인재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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