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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기까지"···김재원 "선대위 그만둔단 얘기 아냐"

입력 2021.11.30. 09:0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이준석, 대통령 선거 지휘하는 입장"

"후보가 일정 일일이 알려줄 상황 아냐"

"이수정, 나름의 상징성과 영향력 있어"

"김병준 위치 변경 없이 김종인 모셔야"

"장제원, 인사할 겸 들려서 대화한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무실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과의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이준석 대표의 '여기까지' 언급과 관련해 "선대위를 그만둔다거나 선거에 대해서 다른 생각이 있다든가 그런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뒤이어 '^_^p'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p는 엄지를 거꾸로 내린 모양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해당 게시글에 대해 "그렇게 심각한 내용인 것 같진 않다"며 "이 대표가 어쨌든 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고, 대통령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충청 일정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데 대해선 "선대위가 제대로 완벽하게 짜져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해서 빚어진 초기의 차질"이라며 "예컨대 후보가 일정을 일일이 챙겨서 대표한테 알려줄 그런 상황도 아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진 데 대해선 "이수정 교수께서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상징성과 현실적인 영향력이 있다"며 "(이 대표는) 후보께서 임명하는 그 자체에 대해서는 따른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에 대해선 "김병준 위원장의 현재 위치를 조금이라도 변경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종인 위원장께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로 또 모셔야 된다"고 했다.

장제원 의원이 지난 26일 선대위 회의를 하는 장면이 목격이 됐단 보도와 관련해선 "앞으로 장제원 의원은 선대위에 어떤 직책도 맡지 않겠다는 의지는 명백하다"며 "자기가 사무실 떠나니까 마지막으로 인사도 할 겸 들려서 대화를 좀 나눈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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