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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共서 내국인 피난민수용소 공격 20명 피살-유엔

입력 2021.11.30. 06:5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전국 피난민 수십만명, 이투리주 등 4곳 잇따라 피격

유엔구호기관 구호활동 중단 " 정부의 즉각 조처"요구

[니라공고(콩고)=AP/뉴시스]지난 2월22일 콩고 북부 키부주 니라공고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병사들이 유엔 호송차량이 공격받아 콩고주재 이탈리아 대사가 살해된 사건 현장을 지키고 서 있다. 콩고 동부 이투리주에서 31일 새벽 2개 마을이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현지 정부 관리들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2021.6.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내국인 피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한 시설이 공격을 받아 최소 20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유엔구호기관이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엔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은 지난 11월19일부터 드로드로, 디주구 지역 일대에서 이런 공격이 시작되었으며 이번 이투리스 수용소 공격은 내국인 피난민들에 대한 4번째 공격이라고 밝혔다.

28일의 공격은 민간인 보호나 인도주의적 구호 측면에서 심각히 우려되는 새로운 경향이라고 ODHA는 말하고 있다. 국내 피난민들 수십만 명에 대한 공격으로 치안 불안등으로 인해 이들에 대한 구호활동도 어려워져서 일부 유엔 구호기관의 파트너들은 구호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데이비드 맥라클란-카 유엔 DRC파견관은 "최근(반군)의 공격들은 국제 인권법과 2009년도 내국인 피난민 관련 캄팔라 대회 결의안에 위배되는 것이다"라면서 "당장 공격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 킨샤사에서 성명을 발표, " 콩고공화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피난민을 포함해 해당지역의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이투리 주에만 170만명의 피난민들이 살고 있으며, 최근의 잇딴 공격으로 이들의 인구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OCH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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