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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선제 대응···나주시, 전담팀 구성

입력 2021.10.25. 15:27 댓글 9개

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산하·부속기관 유치 주력

[나주=뉴시스] 한국전력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빛가람(나주)혁신도시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2021.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빛가람(나주)혁신도시를 품은 전남 나주시가 정부의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골자로 한 '혁신도시 시즌2' 추진에 대비해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 같은 나주시의 움직임은 25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구체화 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정부가 그간 검토해 온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을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해당 업무 추진을 위한 추진 체계를 빠르게 갖춰야 할 것"이라면서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과 한국전력 등 혁신도시 1차 이전 기관 산하의 수도권 소재 부속기관 유치 방안을 포함한 종합적인 추진 로드맵 완성도를 높여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가속화를 위해 정부가 검토해온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조만간 수면위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은 수도권에 소재한 근무인력 100명 이상의 공공기관이며, 최대 150여곳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10개 혁신도시에 지난해 10월 혁신도시로 신규 지정된 대전, 충남까지 포함해 총 12곳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8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공동건의문 발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도 공동건의문 비대면 서명식에 참여해 기존에 조성된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줄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지난 12일에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나주혁신도시로 1차 이전한 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군 16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 연구·부속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나주시는 현신도시 시즌2 전담팀 구성과 더불어 다시 한 번 민·관·공의 역량 결집을 통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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