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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尹, 경쟁 후보 비판하려 文 탈원전 정책 미화"

입력 2021.10.24. 11:5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윤측, 근거로 든 기사 잘라 먹고 왜곡"

"검토=완전한 폐지? 국어사전 찾아봐라"

"참모들 정보 아닌 전문가 도움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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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등에 대한 유 후보의 입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유승민 캠프의 최원선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캠프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건설 중인 원전은 반대하지 않는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탈원전 정책까지 미화시키며 내부 경선 후보를 비판하는 건 과하지 않나"라고 따져물었다.

최 대변인은 "윤석열 캠프는 2017년 유승민 후보의 발언을 담은 기사를 예로 들었는데 해당 기사에 '완전 백지화, 전면 취소가 아니라 일단 중단시키고 한국의 원전 발전 정책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는 부분을 빼고 유 후보가 탈원전을 주장했다며 선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탈원전이란 원자력 발전을 완전히 폐지하는 정책으로, 유 후보는 단 한번도 탈원전을 주장한 적이 없다"라며 "그럼에도 원전의 안전한 가동 유지를 위한 '검토'와 '완전한 폐지'의 뜻이 같다고 주장한다면 국어사전을 한번 찾아보라"고 쏘아 붙였다.

최 대변인은 또 2015년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유 후보의 당시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해 "문장을 잘라 마치 유 후보가 소주성을 환영한다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라며 "일반적 문장 해독 능력을 가진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변화를 환영하는 마음'의 환영한다는 건 성장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뒤이어 소득주도성장론은 재검토가 필요하고 성장해법이 아니라고 분명히 연설에서 발언했다"라며 "상대 후보의 과거 공약을 억지 해석으로 왜곡하는 것보다는 현재의 자신의 공약을 내놓고 유권자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정치인의 올바른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모들이 전달해 주는 잘못된 남의 정보가 아닌 제대로 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된 정책을 통해 선택받겠다는 자세로 경선에 임하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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