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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캠프 인사에 "공천 미끼에 혹해 넘어가···측은"

입력 2021.10.24. 11:3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친박 지휘한 분 넘어갔지만 경선은 다른 양상"

尹, 김태호 전 경남지사, '친박' 유정복 등 영입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가대표 출신 100인에게 지지 선언을 받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 리스트 홍정호 씨가 받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영 최서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 영입 발표와 관련해 "각종 공천 미끼에 혹해 넘어가신 분들은 참 측은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4월 경남지사 경선 때 청와대가 개입하여 경남도내 전 국회의원을 공천으로 협박, 모두 친박 후보를 지지하게 한 당내 소규모 대의원 경선에서도 민심과 당심을 업은 제가 이긴 경험이 있다"며 "그때 친박을 진두지휘한 분이 오늘 윤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넘어갔지만, 대규모 모바일 투표 시대 당내 경선은 또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저는 민심과 당심으로 경선한다"며 "저는 그런 일에 전혀 괘념치 않으니 열심히 하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캠프는 이날 김태호·박진 의원,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김태호 의원은 3선이자 경남지사를 지냈다. 부산 경남 지역 지지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대선 예비 경선에도 참여한 바 있는 박진 의원은 대표적 외교통으로 외교안보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 전 의원과 유 전 시장은 수도권 표심에 보탬이 될 이라는 게 캠프 측의 기대다. 유 전 시장은 친박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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