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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NLCS 6차전 선발 등판 취소···다저스 비상

입력 2021.10.23. 17:4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곤솔린, 프라이스 등 내세워 불펜데이 운영할 듯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맥스 슈어저. 2021.10.1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에서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 LA 다저스에 비상이 걸렸다.

NLCS 6차전 선발로 예고한 에이스 맥스 슈어저(37)의 등판이 취소됐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슈어저가 24일 열리는 NLCS 6차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6차전 선발 투수 교체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6차전 직전 대체 선발 투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의 등판이 취소된 이유도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LA 타임스는 슈어저가 피로 증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달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소화한 슈어저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졌다.

슈어저는 단 이틀을 쉬고 1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NLDS 5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또 이틀을 쉰 뒤 18일 애틀랜타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졌다. 경기 후 슈어저는 "팔이 죽은 것 같았다"며 피로를 호소했다.

당초 슈어저는 이날 NLCS 6차전 선발 투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주포 맥스 먼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는 계속해서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불펜 투수 조 켈리도 팔 통증을 호소해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NLCS 6차전에서 또다시 '불펜데이' 전략을 쓸 가능성이 높다. 5차전도 켈리를 선발로 내보내는 등 불펜데이로 치렀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 에반 필립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등이 긴 이닝을 던지도록 하면서 불펜 게임을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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