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월 단체 "전두환 비호 발언 윤석열 사죄하라"

입력 2021.10.19. 18:19 수정 2021.10.19. 18:28 댓글 0개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열사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무등일보DB

5월 단체들이 "5·18민주화운동 학살 원흉인 전두환을 비호한 윤석열 전 총장은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5월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19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국민의 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라는 망언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5월 단체들은 "자유한국당 시절 김순례·김진태·이종명 의원이 2019년 국회에서 5·18을 왜곡하고 상처를 준 사건 등 우리는 국민의 힘이 그간 광주를 향해 망언한 사실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김종인 미래통합당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까지 했으나 이같은 일이 재발한데에 대해 오월 영령과 광주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독재자를 비호하는 행위를 반드시 바로잡고 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윤 전 총장과 국민의 힘을 향해 사죄와 재발 방지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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