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고점례 북구의원 "반다비 수영장 공법 변경해야"

입력 2021.10.19. 16:16 수정 2021.10.19. 16:16 댓글 0개
"고비용이지만 장기적으로 멀티플 공법이 우수”
북구청 "전문가 협의로 선택…보완하겠다"
고점례 광주 북구의원

고점례 광주 북구의원이 관내 건립 중인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수영장 내 수조 설치 공법을 현재 공사 중인 타일공법 대신 멀티플공법(스테인리스 재질)으로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날 광주 북구의회 제273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타일공법은 시공비용이 저렴하지만 고질적인 누수 문제가 발생하고 시멘트 독성물질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또 내구성이 취약해 5~10년이 지나면 전면 교체를 해야 하는 등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의원은 "반면 멀티플공법은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일반 수조에 비해 누수발생 우려가 적고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주민 건강을 담보할 수 있다"며 "30년 무상보증으로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수질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멀티플공법은 타일공법에 비해 시공 비용이 3배 가까이 더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최근 조달청 입찰공모의 80%가 타일공법이라고 하나 친환경 체육관 건립목적으로 예산 11억을 추가 확보한 만큼 주민의 편익과 건강을 위한 설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 홍보실은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수조에 적용한 타일공법은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사업관리단과 협의해 선정했다"고 반박했다. 생활SOC추진과 박선아 계장은 "이미 타일공법에 맞춰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공을 철저히 하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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