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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자전거로 출근하는 까닭은

입력 2021.10.07. 11:55 댓글 19개

기사내용 요약

2주전부터 자전거 출근…시의회서 "공직자 자전거도로에 관심 가져야"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최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10.07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주 전 부터 광주 서구 금호동 관사 아파트에서 30분 거리의 시청까지 자전거로 출근을 하고 있다.

시의회가 열리거나 오전 일이 많은 경우는 건너뛰지만, 가능한 날이면 자전거 출근으로 하루를 열고 있다.

이 시장의 자전거 출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이 시장은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의회 김광란 의원의 자전거 출근 질문에 대해 자신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이 시장은 "자전거 출근은 이미 끝난 것이 아니고 앞으로 계속할 것이다"면서 "저 스스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자전거 도로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직자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도 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에게 자전거 도로(정책)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진지하게 검토하라는 메시지이며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주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전거를 타면서 매우 불편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불안하긴 하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각오도 밝혔다.

이 시장의 자전거 출근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 시장의 적극적인 자전거 도로 체험이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반영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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