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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물류센터, 방역 '구멍'

입력 2021.09.17. 14:32 댓글 9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유흥업소 발(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또 다시 발생했다.

기본 방역수칙을 어겨 수 십 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광산구 한 물류센터에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1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구 상무지구 한 유흥업소에서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또 다른 종사자 1명과 이용자(손님)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6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인 광주 4509번 환자는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27명에 대한 조사 결과 2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와 밀접촉한 18명은 자가격리됐다.

방역 당국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GPS 위치추적 등을 통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광주에서는 유흥업소 이외에도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4명과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3명,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다른 시·도 확진자 관련 2명, 감염경로 미궁 4명 등 모두 2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다.

특히, 이날까지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역학조사 결과 QR 코드나 수기명부 작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직원은 노마스크 상태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돼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또 종사자 신규 인력에 대해서는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오후 1시 현재 순천, 보성, 장흥 등 3곳에서 1명씩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진에서는 해외(터키)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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