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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박찬호 "원태인, 젊은선수답게 과감하게 던져라"

입력 2021.07.29. 18:45 댓글 0개
경기전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 야구, 위기속에서 영웅 나올 것"
[요코하마=뉴시스] 도쿄올림픽 야구 해설을 맡은 박찬호 해설위원.

[요코하마=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박찬호(49) KBS 해설위원이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A조 이스라엘과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챔피언 한국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은 원태인을 선발로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한국은 첫 경기를 반드시 잡아 오는 31일 미국전에 임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박찬호 위원은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 위원은 이날 경기 시작전 한국 취재진과 만나 "굉장히 감회가 남다르다.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가대표팀 여러번 했기 때문에 더 애정이 있는 거 같다. 어제 밤부터 오늘 등판하는 거처럼 징크스에 대해 계속 생각을 했다. 아마 선수들도 그랬을 것이다. 올림픽은 어느 국제 대회보다 의미를 갖는 대회다. 국가대표가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원태인이 자신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 "원태인 같은 훌륭한 선수가 좋아해줘서 영광이다"고 웃었다.

이어 "원태인 선수의 어릴 때부터의 히스토리를 접하면서 스토리가 많은 선수구나 생각했다. 원태인이 젊은 혈기를 앞세워 좋은 투구를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 위원은 또 "위기에서 영웅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류현진, 김광현이 있을 때보다 투수진이 약하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오히려 위기에서 영웅이 나온다. 앞으로 국제대회를 치를 때 필요한 선수들이 누구인지 찾을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경문 감독이 베이징올림픽 때처럼 팀을 잘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은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감독님이 여러 가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작년과 올해 생각한 선수 구성이 조금 다를 것이다. 투수 구창모의 빈자리를 어떤 선수가 메울 수 있을 지도 중요하다"며 "감독님은 명장이고 뚝심이 있다. 그 뚝심으로 이번 대회도 잘 이끌어나갈지 않을까 생각한다. 1년 사이에 더 디테일한 연구와 정보를 확보해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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