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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도에 무슨 일이···' 6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7명

입력 2021.07.29. 18:11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 소안면에서 지난 23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완도군은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소안면에서 지난 23일 3명, 24일 7명, 25일 3명, 26일 5명, 27일 3명 등 총 2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에는 30~40대가 많고 델타변이가 확인되고 있다. 완도군은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일부가 광주시와 서울시를 방문한 이력을 확인했다.

완도군은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1700여명의 면민을 대상으로 1차 전수 검사를 실시했으며 2차 잠복기를 감안해 28일부터 2차 전수 검사를 진행중이다.

또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소안면과 보건의료원, 군청, 마을 이장 등 4중으로 전담해 관리하고 있다.

완도군은 주민 이동을 자제하기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폐쇄하고 여객선은 도서민 전용 선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그동안 완도군은 타 지역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었으나 최근 3주 새 확진자가 급증했다.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가 총 52명에 달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지금 이 고비를 넘기지 못 하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고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 각종 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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