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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방역수칙 위반' 선수 연봉 전액 삭감 중징계

입력 2021.07.29. 11:02 댓글 0개
30게임 출장 정치 처분도…KOVO 징계 더해져 정규리그 못 뛰어
삼성화재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집단감염을 초래한 선수에 대해 구단 자체징계를 내렸다. (사진=삼성화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선수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삼성화재는 29일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 확산을 초래한 A선수에 대해 정규리그 30경기 출장정지 및 2021~2022시즌 연봉 전액 삭감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열린 KOVO 상벌위원회에서 컵대회 전 경기와 정규리그 6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받은 A선수는 구단 자체징계까지 더해져 2021~2022시즌 정규리그를 뛸 수 없게 됐다.

A선수는 2명까지만 저녁식사가 가능한 방역지침을 어기고 최근 KB손해보험 선수 1명과 지인들 총 8명이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소식을 접한 두 선수도 검사 결과 모두 확진이 확인됐다.

A선수의 확진 후 삼성화재는 집단감염까지 발생했다. 선수 14명, 스태프 4명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삼성화재 선수단 29명(선수 18명, 스태프 11명)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노출됐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집단감염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재발 방지를 위해 KOVO 상벌위 징계와 별도로 해당 선수에게 구단 자체 징계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엄중한 감염병 확산 분위기 속에서 구단 소속 선수의 일탈로 배구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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