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미디어

<칼럼> 공자님이 지(知)·호(好)·락(樂)의 시각으로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면?

입력 2021.07.29. 08:31 댓글 0개
신희호 부동산 전문가 칼럼 광산리치공인중개사무소 대표

들어가는 말

공자(BC 551년 ~ BC 479년)는 춘추시대 말기에 지금의 산동성 곡부(曲阜, 당시의 노나라 추읍)에서 태어났다.

역사적으로는 송(宋)의 후예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버지는 일반적으로 숙량흘(叔梁紇)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어머니는 안씨(顔氏) 집안으로, 이름은 징재(徵在)이다.

아버지는 제(齊)나라와의 싸움에서 군공(軍功)을 세운 부장(部將)이었으나, 공자가 3세 때 별세하여 유소년기를 빈한(貧寒)하게 보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십오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 삼십이 되어 뜻을 세웠다(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라고 스스로 말했듯이 학문연구와 공부에 힘썼다고 한다.

오늘은 <논어(論語)>의 ‘옹야편’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의 관련성을 논하고자 한다.

<논어>의 ‘옹야편’에서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 부동산투자 전략

<논어>의 ‘옹야편’에 자왈: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로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즉, 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知)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好)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樂)만 못하다는 것으로서 이는 ‘여러 부분들을 각각 독립적으로 향상한다고 해서 반드시 전체가 향상된다고는 할 수 없으며, 전체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각 부분은 어떠해야 하는가, 그리고 부분을 어떻게 연계시키면 좋은가’라는 개념으로서 시스템이란 말을 낳게 한 근본적 사고이다.

이는 깨달음의 단계를 지(知)·호(好)·락(樂)의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⑴ 지(知, input)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먼저 부동산에 관한 경제적, 법률적, 기술적, 인문지리학적 등 제반 기초지식(知)을 습득하기 위하여 다양한 독서를 통하여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⑵ 호(好, process)

다음으로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왜 낮은지, 혹은 높은지 및 현재와 미래의 투자가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등을 꾸준히 묻고 사색(好)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 좋아하는 단계는 <장자>에서 제시한 들음의 이심기허(耳心氣虛)의 4단계에서 그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귀(耳)로 경청하되, 둘째 정성을 다하여 마음(心)으로 경청하고, 셋째 적극적으로 호응(氣)하며 들어라. 마지막으로 자신의 선입관을 버리고 경청(虛)하라.

즉, 위와 같은 세 단계를 지나 완전히 마음을 비우고 우리 속에 도(道)가 들어오도록 준비하는 과정을 두고 장자는 심재(心齋, 마음을 비움 혹은 굶김)라고 했다. 

⑶ 락(樂, output)

앞의 지(知)·호(好)의 두 단계를 거친 후 자신만의 깨달음(지혜) 혹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해당 부동산의 구입 한 이후 보유기간 중의 임대소득이나 처분 이후의 양도차익을 얼마나 얻을 수 있느냐의 문제와도 귀결된다.

나가는 말

이와 같은 세 가지 과정을 거친 후 이를 자신만의 판단 기준에서 해당 부동산의 현재가치 및 미래가치를 평가하여 올바른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인식하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서 견해를 묻고, 유사 부동산에 대한 모의 투자를 진행해 볼 것을 추천한다.

논자의 경험에 의하면 부동산에서의 투자 수익은 현장에 답이 있다. 전국의 산하에 다양한 부동산의 매물이 산재해 있다. 부동산의 투자 안목을 높이기 위하여 배낭(자전거, 자동차 등) 여행도 강력 추천한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최근 부동산칼럼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