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K-청렴,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다

입력 2021.06.09. 17:16 수정 2021.07.18. 18:28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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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술 (장흥소방서 소방행정팀장)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비상사태에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제1순위는 청렴, 바로 반부패에 대한 노력이다. 청렴은 개인의 노력을 통한 성과이나 조직 발전의 필수 요소로서 공직 생활에 필요할 뿐 아니라 생활 속 청렴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의 노력이 아닌 우리 생활 전반이 청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함께 노력해야 청렴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청렴은 의미가 없다. 공무원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게으름과 부패이다. 부패란 '물질이 썩는 것'이며 이를 우리 사회에 대입시킨다면 정치, 사상 의식 따위가 타락하는 것을 말한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이 부패했을 때 그것은 이제는 음식이 아닌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 버려진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부패가 만연하면 그 국가는 서서히 썩어 간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리듯이 최근 스포츠 조작과 관련하여 단 한 명 선수가 승부를 좌지우지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팀원 간의 신뢰와 유대감이 쌓여서 한 점, 한 점 득점이 나듯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보다는 '내가 먼저, 우리 함께'라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한다.

공직사회의 작은 변화가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만들 것이며, 나아가 세계적으로 한국형 청렴 'K-청렴'이라는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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