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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발전협, 전남대·여수대 통합 조건 이행 촉구

입력 2021.07.13. 10:29 댓글 0개
통합약속 최우선 순위인 대학병원 건립 요구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대와 여수대가 통합하기 위해 제시한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단법인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전남대는 지난 2005년 전남대·여수대를 통합하면서 통합양해각서에서 약속했던 대학의료기관 여수 설치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지역 의대·대학병원을 여수에 설치하는 것은 섬이 많은 고흥, 남해, 여수지역 도서민은 물론 경남 서부권까지 양질의 의료서비스 분권이 이뤄진다는 측면서 설치 이유가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지역발전협은 시간이 흐르더라도 통합 약속 이행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 준수와 전남 동부권 섬 주민과 경남 서부권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전남대가 여수캠퍼스에 병원을 건립하고 이에 따른 의료진 보강 등을 착실히 진행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여수지발협 관계자는 "전남 서부·중부권은 광주와 인접해있어 전남대 본교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되고, 전남 동부권의 교통·휴양 인프라가 연결된 여수는 의대 및 대학병원 입지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면서 "전남대와 정치권은 통합 때 시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 회장단과 총동문회 역대 회장단, 산업대학원 역대 회장단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남대와 여수대의 통합 약속인 의대·대학병원의 추진을 요구했다.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 회장단 대표)은 "2005년 여수대와 전남대 통합양해각서에 명시된 의대와 병원 설립에 대한 약속을 이행해 신뢰를 회복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통합양해각서가 이행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요구를 지속하겠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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