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18조사위, 무명열사 1명 신원 밝혀냈다

입력 2021.06.14. 19:20 수정 2021.06.14. 19:20 댓글 0개
15일 민주묘지서 관련 기자회견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진상조사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송선태 위원장(가운데)이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종철 부위원장, 송 위원장, 이종협 상임위원. 사진=무등일보DB

국립5·18민주묘지에 묻혀있던 무명열사 가운데 한 명의 신원이 밝혀진다.

14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아래 조사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있는 무명열사 묘 3기에서 채취한 유해의 유전자를 분석해 최근 한 명의 신원을 밝혀냈다.

앞서 조사위는 지난해 11월 19일 민주묘지에 안장된 무명열사 묘 3기(묘지번호 4-90, 4-93, 4-97)에서 유해를 채취했다. 당시 조사위가 채취한 유해는 어린이 1명(4세 추정)과 성인 2명의 것으로 추정됐다.

유해 채취를 마친 조사위는 앞서 혈액 채취에 참여한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유전자와 비교하면서 무명열사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여왔다.

조사위는 이같은 조사 끝에 최근 묘지번호 4-90에 묻힌 무명열사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신원이 밝혀지는 유해는 성인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15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신원 특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립5.18민주묘지에는 총 5기의 무명열사 묘가 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