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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사업에 '자원관리도우미' 연계

입력 2021.04.16. 14:00 댓글 0개
5월부터 전국 배치…지자체 직고용 방식으로 운영
12월 전국 주택단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올해 7월부터 단독주택 지역 배출요일제 시범사업
[서울=뉴시스]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 2월18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 당국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을 올해 12월 전면 시행하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과 연계한다. 올해 7월부터는 단독주택 지역에서 '투명페트병 배출 요일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6일 오후 경기 김포시 재활용수집소와 서울 은평구 그린모아모아사업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다음 달부터 운영하는 '분리배출 도우미'와 '선별장 도우미' 제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분리배출 도우미는 전국 공동주택 1만6000단지와 단독주택 수거 거점에 8000명이 배치된다. 선별장 도우미는 10개 광역 시·도 선별장 53곳에 400명이 근무한다. 이달 중순 채용 공고가 나온 뒤 5월 채용 절차를 거쳐 전국에 배치된다.

사업은 지자체에서 도우미를 직접 채용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에서 대행 사업으로 추진했던 방식과 달리 직접 채용 구조를 가지게 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초 지자체와 주민센터는 지역 직능 단체, 부녀회 등과 협력해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을 운영한다. 당국은 이를 통해 지역별 수거 체계, 재활용품 배출 시간대 등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리배출 도우미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현장에서 근무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지난해 12월25일 시행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는 올해 12월25일부터 의무 관리 대상이 아닌 공동주택, 단독주택으로 확대된다.

[광주=뉴시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7월부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12개 시·도 29개 기초 지자체와 함께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 배출 요일제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환경부는 공동주택처럼 분리배출 관리가 쉽지 않은 단독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수거 거점인 '재활용 동네마당'과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단독주택 지역에 도우미를 투입하면 분리배출 시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선별장 잔재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골목과 거리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장관이 이날 방문한 서울 은평구 그린모아모아사업 현장은 단독주택 지역 사업에 참고가 될 수 있다. 은평구 단독주택 지역에서 특정 요일·시간대에 수거 거점을 운영하는 이 사업은 단독주택 지역에서 선별한 재활용품을 재활용 업체에 직매각해 수익을 창출한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진행해 현재 16개 동 152곳에서 운영 중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자원관리도우미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 장관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과 함께 재활용품 선별장을 현대화하는 사업도 확대하겠다"며 "국민이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이 순환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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