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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만 믿은 독선, 결국 신뢰를 잃다총선 5개월 앞…민주당 진단 국민 외면받는 거대 야당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도 불구,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한 데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투자 논란으로 도덕성이 크게 훼손됐다. 여기에 잠잠하면 터지는 노인 및 청년폄하 발언은 제1야당의 정체성을 의심케 했다.특히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 체제가 가속화 되면서 가히 '1인지배 정당'을 연상케 한다. 그렇다 보니 당내 비주류는 물론 건강한 비판세력 마저 실종된 상태다.이 때문에 여야를 아우르는 제32023.11.30@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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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시의원 "市, 시립정신병원·요양병원 지원책 마련해야"광주시 시립정신병원·요양병원의 잇따른 수탁 포기와 관련해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운영 평가를 통한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30일 열린 광주시 복지건강국 2024년 본예산 심사과정에서 "시립정신병원과 요양병원은 수익성이 낮은 취약계층 진료와 치매안심병원 운영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공익적 적자 지원, 공공의료 목적을 고려한 합리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5년간(2018~2022년) 시립정신병원과 제1·2요양병원의 누적 적자는 총 96억8천900만원이다.2023.11.30@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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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 가는데 총선 치를 수 있나"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뭔가가 있기 때문에 이상한 침묵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나옴 짓 한 데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한 침묵"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당 안팎의 목소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이 전 대표는 "(당 대표가) 당장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에 가는데 이 일을 어떡할까, 이런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당연히 말할 법 한데 지금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공천 문제라든가 또는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혼날까2023.11.30@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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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남도당, 강진군 특교세 '18억원' 확보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은 30일 전남 강진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강진군 옴천면의 노후화된 교량과 작천면의 노후 저수지의 보수와 보강을 위해 사용될 예산이다.옴천면에 소재한 봉림1교는 안전점검결과 교대 침식과 교량 받침 부식 등으로 인한 세굴이 심각해해 주민 안전통행 확보와 내구성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또 작천면에 소재한 토마제는 50년 이상 된 노후저수지로, 누수로 인한 저수지 주변 물고임 현상과 균열 등이 심각해 붕괴 위험 개선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보2023.11.30@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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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농약안전정보 제공법 대표발의농약을 등록할 때 제출하는 시험성적서와 이용량 및 유해성과 같은 내용을 전산화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농약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이하 '농약시스템')'에 농약 및 판매자 사항 외에는 국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데이터가 부실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9일 대표 발의 했다.개정안은 농촌진흥청이 농약 등록 시 제출했던 시험성적서를 모두 전산화하는 한편 농약시스템에 농약의 취급 현황 및 유해성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개정안 대표 발의는2023.11.30@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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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원로시민사회, '비례연합정당 건설' 제안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원로 시민사회 대표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범국민운동본부와 비례연합 정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대표들은 30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2024 총선 호남 비상시국선언' 1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윤석열 검찰독재 치하에서 민주주의가 파괴당하고 있고, 민생은 짓밟히고 있다"면서 "24년 총선에서 양심 있는 모든 시민·개혁·민주·진보 세력 총단결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야권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폭주2023.11.30@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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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후보지 재공모광주시는 1일부터 2024년 1월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한다.이번 재공모는 지난 4월 1차 공모때 신청한 입지후보지 6개소 모두 응모요건이 충족되지 않아(거주세대 동의서 미제출) 입지선정위원회가 '부적합' 의결하면서 재추진하게 됐다.앞서 광주시는 응모자격을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공고했으나, 신청인들이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재공모 대상은 당초와 같이 시설규모 650t/일, 부지면적 6만6천㎡ 이상(자연녹지지역 기준) 확보가 가능한2023.11.30@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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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희 북구의원,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나서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북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최근 보육 현장의 변화와 함께 학부모의 과도한 요구와 부당한 대우로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심화되면서 지원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숙희 의원은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직원의 정당한 지도활동에 대한 보호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권익 보호와 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망을 마련해 인권을 증진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영유아2023.11.30@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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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 앞에 '상생'은 빈말, 닥치고 '군공항 NO'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 광주시와 전남도가 '시·도·무안군'간 3자 회담에 대해 의견을 모았지만, 무안군은 협상 테이블 마저 거부한채 절대 반대를 고수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군공항 문제가 지역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지만, 이를 중재해야 할 현역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은 그동안 수수방관하면서 "내 지역만은 절대 안된다"거나 "지역주민 입장에 따르겠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는 등 소지역주의에 매물돼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무등일보가 지난 23일과2023.11.29@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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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으로 통합 이전" vs "군공항 절대 반대"···서로 떠넘기기만올해 초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군 공항의 전남 이전 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함평과 무안 지역의 총선 입지자들은 지역간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대다수의 함평 지역구 국회의원과 입지자들은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을 주장하는 반면, 무안 지역구 국회의원과 입지자들은 '무안 군공항 이전 불가론'을 앞세우며 지역 갈등 현상을 그대로 보였다.무등일보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과 출마자 6명,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과 출마자 5명에게 각각 '무2023.11.29@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