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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R&D··· 미래 농업기술 혁신 이끈다'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⑩ 네덜란드 농식품 산업의 심장 와게닝겐대학네덜란드는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 농산업 수출국가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인구는 3분의 1에 불과하고 국토 면적은 절반에 못 미치는 네덜란드가 세계적인 농업 강국이 된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농업 기술력이 있다. 실제 네덜란드는 농2023.11.29@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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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바다먹거리··· '기르는 어업' 가치소비 이끈다'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⑨지속가능 양식어업 견인 ASC인증바다 먹거리에 대한 근심이 크다.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오염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까지 더해지며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국내 수산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도 고민이 적지 않다.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가치소비를 이끌 수 있는 국제인증2023.11.21@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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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책임있는 양식업 확산 위해 노력""매년 급증하는 양식산업이 보다 지속가능한 분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있는 ASC본부에서 만난 에스더 루이텐 디렉터는 자신들의 활동을 이렇게 설명했다.루이텐 디렉터는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조했다.그는 "2010년 설립부터 지구의 환경에 해가 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기준을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해 애써왔다"며2023.11.21@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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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육성, 농촌에 온기를··· 스마트팜 생태계 만든다'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⑧김제·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제 아무리 첨단기술이 응축된 스마트팜이어도 시골에서 농사를 짓겠다며 귀농을 결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농사경험이 전무한 청년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청년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서는 전문 보육 체계와 창업 및 주거 공간을 갖춘 집적화된 거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된 것이 스2023.11.14@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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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온실 벗어나 노지로··· 첨단농업 속도낸다'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⑦노지스마트팜 미래농업 대안될까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예향농원. 입구를 따라 들어서니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들이 수확철임을 알린다. 조금 더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이번엔 전혀 다른 형태의 사과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시설하우스 골조 같은 철제기둥에 나무들이 Y자 모양으로 뻗어 있다. 철2023.11.07@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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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바다··· 새로운 어장지도 만들어야'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⑥품종개발·어장관리로 위기 대응완도 약산에서 30년 넘게 바다농사를 지어온 김경운씨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물때를 비롯해 네이버와 기상청 날씨 예보 그리고 태풍 경로를 알려주는 ‘윈디 날씨’까지 4개의 앱을 넘나들며 기상상황을 실시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올해는 본격적인 바다농사가 시작되는 10월 들어 마음이2023.10.30@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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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땅 일구는 농부들…"벼농사로 ESG 동행을"'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⑤땅을 지키는 사람들…농부들의 고군분투 흙을 살려 자연과 가장 가까운 먹거리로 세상을 채워나가고자 고군분투하는 농부들이 있다. 농약도, 비료도 없이 수십년 친환경 농사에 매달려온 그들이 이제는 그저 물로만 벼농사를 짓겠다고 나섰다. 올해로 3년째 무경운농법에 도전하고 있는 곡성군농민회 탄소정의농사위원회가 그들이다.온갖2023.10.12@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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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에서 기술보급까지··· 미래 농업 컨트롤타워로'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③농식품 기후변화대응 거점으로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줄여나가는 '투트랙 대응'이 필요하다.이 때문에 농업인들의 관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보와 기술보급이 제공되어야 한다. 동시에 농작물 생산성이나 피해를 예측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데이터를 구축2023.09.15@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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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 뚫고 전남 곳곳 아열대 작물 '주렁주렁''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②위기를 기회로… 전남 아열대작물 메카 '우뚝'전남은 '아열대작물 1번지'다.현재 재배면적은 2천452㏊로 전국 1위다. 목포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에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아열대 기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데다, 지역 농업인들의 도전정신에 전남도와 농업기술원 그리고 각 시군의 지원이 더해지며 아열대작물2023.09.08@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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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기후의 역습··· 지속가능 해법을 찾아'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 ①프롤로그-뜨거워지는 전남, 기후위기보고서기후위기가 일상화되고 있다. 올들어 유례없이 이어지는 이상기후에 농어촌은 시름에 잠겼다.이상고온으로 개화가 빨라진 상태에서 지난 4월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과일 착과 불량, 양파 등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5월에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마늘과 시설하우스 작물 등에2023.08.31@ 이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