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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선 민심 겸허히 수용···국민 체감 변화 모자라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 총선 여당 참패와 관련해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4·10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관련 입장을 육성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야당과의 구체적인 협치 언급은 없었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2024.04.16@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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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vs 도청, 전남권 의대 유치안 변경 두고 '갈등'전남도가 최근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안을 통합의대에서 공모 선정 방식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 도의회와 일절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전남도의회는 16일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이상심 보건복지국장 등이 출석한 가운제 379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이하 보복환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관련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와 질의·답변을 진행했다.보복환위는 이날 의대 유치와 관련해 사전 조율도 없이 진행됐다며 질타했다.위원들은 전남도가 조직 이관시 의회와 협의해왔던 통상적인 절차를2024.04.16@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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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국민의미래 합당 결의···"오늘부터 실무 절차 진행"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6일 합당을 결의했다. 국민의미래는 지난 2월23일 창당한지 두달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제22대 총선 당선인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통합하기로, 합당하기로 당선인 총회에서 결정했다. 결의했다"며 "오늘부터 합당에 따른 실무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미래는 지난 2월23일 국민의힘 선임급 당직자(조혜정 정책국장)을 당대표로 공식 출범했다. 제22대 총선에서는 득표율 36.62024.04.16@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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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6개월전 선거구 획정 등 정치개혁 4법 대표발의김진표 국회의장이 21대 국회의 마무리를 앞두고 3대 정치개혁 과제와 연관된 4건의 법률안을 16일 대표 발의했다.김 의장이 발의한 법안은 ▲선거구 획정 지연을 근절하고 합리적인 선거제도 확립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상시적 개헌논의와 국민 참여를 통한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개헌절차법' 및 '국회법' 개정안 ▲법제위원회 신설을 통해 체계자구심사제도를 개선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이다.'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제도제안위원회'가 선거제도 개선안을 선거일 12개월 전까지 국회에2024.04.16@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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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세월호 참사 10년···우리 참사 비극 여전"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희생자와 유가족에 간절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글을 올려 "참사 10년.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흘러버린 세월을 세며, 떠난 이들을 생각한다"며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인데 대형 참사의 비극은 다른 이름으로 우리 사회에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안전 사회 건설', '다시는 세월호의 비극이 없게 하자'는 구호와 정치권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또다시 대형 참사2024.04.16@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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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여 "안전 정치화 안돼" 야 "정부 책임 다했나"여야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일제히 재난 예방·대응 체제 강화 및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하지만 여야는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여당은 안전이 정치화돼선 안된다고 야당을 견제했다 반면 야당은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정부여당에 책임을 물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열 번째 봄'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적었다.이 대표는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각2024.04.16@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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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친노-친문' 세력 결집 나서나···노무현 참배·문재인 예방조국혁신당이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두고 친노와 친문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모양새다.특히 지지층 결집과 정권심판 이란 선명적 메시지 부각과 더불어 친노와 친문 세력에 상징적으로 받아들여 질수 있는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4·10총선 후 6일이 지난 16일 기준으로 돌아보면 조국혁신당은 총선 바로 다음 날인 11일 첫 공식 일정으로 대검찰청 앞에서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촉구 했다,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일성을 냈다.다음날은 현충원 참배를 한 뒤 첫 주말을 보냈고2024.04.16@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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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수도사업본부,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수질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안전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 및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산업재해 발생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제주도를 관할하고 있는 류관훈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이 맡아 ▲중대산업재해 주요 내용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안전·보건 의무 사항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례 등을 소개했다2024.04.16@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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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람' 맞서 '졌잘싸' 한 광주·전남 비민주 후보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파란 바람에 맞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한 비민주 후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지역에서 소수정당으로 분류되던 진보당 소속 후보들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보당 소속 후보 3명(윤민호·이성수·안주용)이 선거비 전액을 보전을 받을 수 있는 15% 이상을 득표했다.공직선거법상 득표율 15% 이상은 선거비용제한액과 기탁금 1천500만원 전액이 보전되고, 102024.04.16@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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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로 루쏘 토리노시장 "안전생명사회 구축""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리본과 바람개비가 휘돌며 '노란 추모 물결'이 일었다.강기정 광주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함께 추모했다. 이들은 가슴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며 안전생명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강 시장과 로 루쏘 시장은 이날 '광주시-토리노시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만났다. 앞서 강 시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생명사회를 만드는데 혼2024.04.16@ 박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