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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고 잘리고···고통받는 가로수에 도시환경도 훼손"간판을 가리거나 열매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또 인도나 전선에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가로수가 잘려 나가는 일이 너무나 일상적이예요. 나무가 사라진 도시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광주 도심 가로수들이 쉽게 벌목되고 훼손돼왔다는 모니터링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가로수의 환경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광주환경운동연합과 동구·광산구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은 30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성과공유회를 열어 가로수 모니터링의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했다.이들은 지난 6월 업무2022.11.30@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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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검, 강진원 강진군수 선거법 위반 기소광주고등검찰청이 강진군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재수사해 직접 기소했다.광주고검은 강진원 강진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강진원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25일 관내 식당에서 선거구민 1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당시 강 군수의 일행인 A씨가 식사비용을 참석자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강 군수는 경찰조사에서 A씨가 임의로 한 행동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검 장흥지청은 지난 3일 강 군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지만 광주고검이 항고사건을 재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2022.11.30@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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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AI 고위험지역 정해 차단 주력한다전남도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평전파 차단을 위한 선제조치와 고위험지역 위험통제, 가금농장 검사 확대 등 농장 방역수칙 실천력 확보에 중점을 둔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특히 최근 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나주와 영암의 가금농장 밀집 지역을 AI 발생 고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합동단속반과 소독차량을 투입해 특별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장흥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초 발생한 이후 고흥, 나주에서 독립적·산발적으로 5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특2022.11.30@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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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소홀' 산사태 유발한 공무원·공사책임자 기소검찰이 안전관리 소홀로 산사태를 유발해 주민 5명을 숨지게 한 공무원과 시공·감리업체 책임자들을 2년3개월 만에 재판에 넘겼다.광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정영수)는 도로 확장공사 과정에 허술한 안전관리로 산사태를 발생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으로 국토교통부·전남도 소속 공무원 2명과 감리 3명, 설계사 2명, 현장소장 1명, 시공·감리업체 2곳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2020년 2월 착공한 곡성군 오산면 일대 국도 15호선 확장공사의 시공·감리·관리감독 업무 소홀로 같은 해 8월7일 산사태를2022.11.30@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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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동노동자 공공쉼터 확대 한다광주시는 광주시 산하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기관, 지하철 역사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공공쉼터'(이하 '공공쉼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이동노동자는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배달·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으로 업무 특성상 수시로 이동하면서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다.이에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상무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 '달빛쉼터'를 열고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30분까지 쉼터영화제, 생활법률상담, 찾아가는 이동천막 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2022.11.30@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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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헌법 무시하는 업무개시명령 철회하라"정부가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에 맞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반헌법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광주본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37개 노동·시민단체는 30일 오전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시대착오적인 업무 개시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노동자들의 요구에 따라 안전 운임제를 전면 확대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국내법상 업무개시명령은 정당한 사유 없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줄 때 발동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이 조건이 매우 추상적이고 자의적이다"며 "게다가 '모든 노동2022.11.30@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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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허가 놓고 7년간 이어진 수상한 '소송전'보성의 농촌마을 주민들이 저수지 주변에 축사를 세우려다 지자체로부터 불허되자 두 차례 소송 끝에 허가를 얻어낸 업자를 상대로 허가취소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주민들은 7년간 이어진 소송 기간 보성군이 마땅한 위법사유를 주장하지 않아 패소해 허가를 내줬다며 관련 공무원들의 부패 또는 무능을 밝혀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현)는 30일 보성군 득량면 도촌저수지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79명이 보성군수를 상대로 낸 돈사 건축허가처분취소 소송에서 축산업자 A씨의 돈사 건축허가를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환경영향 구역2022.11.30@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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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오 조선대 교수, '종묘생산 없는 미역 양식법' 개발국내 연구진이 종묘를 생산하는 과정 없이 미역을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조선대학교는 조태오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교수가 종묘생산 과정 없는 미역 양식법을 개발해 품종의 안정화, 육상양식 및 상시양식의 가능성을 열게 됐다고 30일 밝혔다.미역은 여름의 작은 사상형의 배우자체로부터 배우자 교배를 통해 겨울의 엽상형의 포자체를 양식해 대량생산을 하게된다.따라서 겨울의 엽상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름 사상형의 배우자 교배가 이뤄지는 종묘생산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이에 조태오 교수는 미역의 원형질체 배양연구를 통해 종묘생2022.11.30@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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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서 안전관리 미흡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광주지역 공장에서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30일 오전 8시10분께 광산구 평동산단 냉장고 부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관내소방서의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26대와 소방대원 96명을 동원해 진압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B동 출입구와 외벽이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B동 외부 직원 휴게실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이날 새벽 1시10분께 서구 유촌동2022.11.30@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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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호수 수질개선' 수변경관사업 중심 치우쳐민간공원 특례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이 수변경관 사업 중심으로 치우쳐 정작 수질개선에 대한 해결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는 29일 오후 광주 서구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풍암호수 수질개선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천정배 민심센터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이성기 조선대 전 환경공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용운 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조진상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조상열 ㈔미래유산시민연대 대표, 진용경 풍암동 주민자치회장, 광주시 관계2022.11.29@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