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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학관, 22일 개관···'문향' 광주 알린다'광주문학관'이 건립 논의 18년 만에 관련 절차와 공사 작업을 마무리짓고 오는 22일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특히 이번 광주문학관 개관은 지난 2006년 건립 논의가 시작된 후 거듭됐던 논란과 잡음을 극복하고 지난 2020년 설계 공모에 착수한 후 3년 만의 결실로 큰 의미를 가진데다 '문향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문단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광주 북구 각화동에 위치한 광주문학관 개관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171억 원이 투입된 광주문학관은 연면적 32023.09.1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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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광주23서만 볼 수 있는 작품 무엇?아트광주에 참여하는 지역 화랑들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예술공간 집이 지역만의 특성을 살려 아트광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 선보이기 위한 기획을 펼칠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예술공간 집은 전남여고 인근 장동에 위치한 공간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기획전 등을 펼쳐왔으며 지역 기획자들과 손잡고 다양한 기획을 진행해 온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번 아트광주23에 예술공간집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는 지역 작가 8인과 함께 참여한다.가장 주목할 작가는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아트페어에서는 첫 선을 보2023.09.18@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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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국제적 미술시장, 광주에 펼쳐진다지역 미술 시장 활성화와 작가, 화랑 모두가 웃는 건강한 생태계를 지향하는 아트광주23이 가을, 국제적 미술시장을 광주에 펼쳐낸다.광주아트페어 '아트광주23'이 21~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3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아트광주는 국내외 갤러리 105개와 특별전 13개 등 118개의 부스로 이뤄진다. 갤러리 부스 경우 94개의 국내 갤러리와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10개국 11개 부스로 운영된다.특히 국내 갤러리 중 44개 갤러리는 광주, 전남의 갤러리로 역대 최다 규모로 지역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는 기존에 운영되던 작가 직2023.09.18@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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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장 문상호의 반세기 흔적 '붓을 말하다'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필장(筆匠) 4호이며, 붓제작 기능전승자 99-1호(고용노동부), 붓제작 신지식인 3-75호(행정안전부)인 문상호 선생의 붓인생 50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오는 26일까지 진한미술관에서 열린다.지난 7월 19~2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진행된 서울전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붓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전시작은 대나무를 재료로한 죽필을 비롯해 갈대, 볏집, 꿩털, 배냇머리를 이용한 태모필, 사람의 머리카락을 이용한 모필 등 12가지 소재로 만든 크기와 모양이 다른 각종 붓들이 전시된다2023.09.18@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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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소리오페라단, 푸치니 걸작 오페라 '라보엠' 공연빛소리오페라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광주아트홀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1999년 창단한 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은 오페라 '마술피리'·'버섯피자', 창작오페라 '꽃 지어 꽃피고'·'학동엄마' 등 다양한 작품으로 30회의 정기공연을 마쳤다.또한 다양한 음악문화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도서벽지 및 섬 오지의 주민,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800여 회의 순회 및 초청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오페라 라보엠은 2023 문화예술진흥(공연예술분야) 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2023.09.18@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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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자락, 서영호가 들려주는 아쟁 선율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참되고 길고 깊은 우리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긴 호흡의 국악 공연 '진ː소리'의 9월 무대를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서영호 명인이 들려주는 서용석류 아쟁산조로 가을이 짙어가는 시기에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음색을 내는 아쟁의 멋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쟁산조는 1940년대 후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전승이 이뤄져 왔으며, 서용석류는 정철호 명인의 아쟁산조를 이어 받았다.여기에 서용석 특유의 호방한 우조 가락과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계면조 가락을 담아 꾸민 것이 서2023.09.18@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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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전라남도종가회는 오는 10월 7~28일 총 4회에 걸쳐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담양, 자미탄 자전거 투어'를 운영한다.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행지 및 지역 인문자원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다 폭 넒은 인문 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사업의 일환인 '담양, 자미탄 자전거 투어'는 호남가사문학을 발전시킨 담양 가사문학면과 광주호 사이의 누정과 원림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자미탄은 백일홍(옛 말 자미)이 아름답게 피2023.09.18@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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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만나는 전주합굿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초청공연을 개최한다.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한 해 농사일을 마치는 칠월 칠석에 네 개의 마을이 모여 마을 간 힘과 기예를 겨루며 화합하는 대동마을 축제인 전주기접놀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단체다.전주기접놀이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자리 잡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이번 공연에선 각 마을의 마을 기를 앞세워 두레마당인 제1과장을 시작으로, 각 마을 간의 겨루기적 상황으로 전주기접놀이의 정수인 기놀이를 포함하고 있는2023.09.18@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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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가족과 전남 숲길서 힐링하세요"전남도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을 주제로 시군 공모를 추진, 경관·산림·등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회를 통해 단풍·향기 등 가을철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숲길을 확정했다.대상에는 화순 모후산 유마사 단풍 숲길이 영예를 안았고, 영암 백룡산숲길과 곡성 대황강 둘레길이 각각 최우수 숲길에, 장성 편백나무 숲 트레킹길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사색의 숲길이 우수 숲길에 이름을 올렸다.유마사 단풍 숲길 4㎞는 섬진 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2023.09.18@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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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온·오프에서 함께 즐겨요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 전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 가능한 '가상현실 전시'는 온라인상에 전시관별 실제 전시 장면을 구현한 것이다.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전시와 작품을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이번 가상현실 전시는 목포와 진도 주 전시관과 해남 특별전시관 내부를 3D 스캔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관람하도록 꾸몄다. 참여 작가 및 출품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2023.09.18@ 선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