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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2022년도 광주예술로'공모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예술 협업 프로젝트 경험과 활동비를 제공하고, 예술가와 기업·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이하 광주예술로)' 공모에 나선다.광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지역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광주문화재단은 해당 사업으로 국비 4억7천700만원을 확보하고 총 12개 기업·기관과 예술인 6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광주예술로'는 광주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매칭해 협업 활동 팀을 구성2022.03.09@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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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재단, 하우펀 연계 지역협력 프로그램 공모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2022년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 Fun 8(이하 하우펀)'과 연계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하우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함께 꿈꾸는 초록빛 세상'을 주제로 오는 5월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지역 예술작가, 유관기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이번 지역협력 프로그램 공모분야는 행사 주제와 연계한 ▲환경, 새활용, 자원순환을 소재로 한 어린이·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영상 교육콘텐2022.03.09@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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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 아니 공연도"···담양 담빛예술창고,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담양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가 전시와 함께 정기공연을 꾸준하게 개최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담양 담빛예술창고는 지난 1960~70년대 지어진 붉은색 양곡창고로 사용됐던 남송창고였다. 세월의 흐름에 양곡 창고의 기능을 잃고 방치되던 남송창고는 지난 2015년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전시장과 카페, 문화예술 교육공간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됐다.특히 담빛예술창고는 카페 공간에 담양 특산품인 대나무를 활용한 국내 유일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진행해 남다른 인기를 얻고2022.03.09@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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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들어볼까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10일 오후 6시 전수관 공연장에서 제686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소리꾼 임서연 초청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공연을 펼친다.판소리 강산제 심청가는 서편제 명창 박유전의 소리를 이어받은 판소리 유파다.전남 보성을 중심으로 서편제 갈래에 속하는 강산제는 기존 서편제 소리에 우조와 평조의 멋을 입혀 음악적으로 고도의 복합성과 세련미를 갖춘 유파로서 자리를 잡았다. 강산으로부터 정재근에게 전함으로 말미암아 정응민에게 이어져 조상현-박춘맹-임서연으로 그 대를 이어가고 있다.소리꾼 임서영은 이 자리서 초앞 '삯바느질2022.03.09@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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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애니메이션, EBS서 시청자 만난다광주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만든 작품이 EBS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이번 방영을 시작으로 여름께에는 글로벌 배급에도 나설 계획이라 관심이 모아진다.5브릭스(Bricks)가 제작한 '타타와 쿠마'가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이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타타와 쿠마'는 한 편당 2분 30초 내외로 매주 4편씩 선보인다. 6~12세를 타깃으로 하는 작품으로 천재 발명가 강아지 타타와 로맨틱 양말수집가 고양이 쿠마가 사는 평화로운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사고를 그리는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공중파 방영 의미는 크다. 애2022.03.09@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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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어루만지고 마음을 붙드는 시편들광주 문학동인 '공통점' 회원인 조온윤 시인이 첫 시집 '햇볕 쬐기'(창비刊)을 펴냈다.이번 시집에는 삶을 향한 사려 깊은 연민과 꾸밈없어 더욱 미더운 언어로 온화한 서정을 담은 시편들이 담겨 있다.시인은 살아 있기에 견뎌야 하는 괴로움에 주저앉더라도 우리에게는 서로를 일으켜줄 손이 있음을 끝까지 기억하며 체념과 위악으로 가파르게 흐르기 쉬운 마음을 단단히 붙들고 있음을 말한다.그의 시는 세상 모든 혼자의 곁에 선다. 혼자라는 말 뒤에 숨은 이의 여린 마음을 모른 척하지 않는다. 혼자를 결코 혼자로 남겨두지 않기 위해 자기 안에 슬2022.03.09@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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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참여하세요무등, 사직, 산수 등 광주시립도서관이 올해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운영한다.'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인 북스타트는 태어나면서부터 평생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 문화 운동이다.시립도서관은 0세부터 8세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책 꾸러미(책꾸러미 가방, 도서 2권, 가이드북) 무상 배부, 책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접수는 10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이를 증2022.03.09@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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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이순신길'을 따라 만나는 역사의 여정이순신(1545∼1598)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을 통솔했던 제독이자 불세출의 영웅이다.그는 1597년 정유재란으로 조정 모함과 왜군 이간질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그의 뒤를 이어 수군통제사에 오른 원균의 패배로 수군이 전멸 수준의 패배를 당한 상황 속에서 백의종군을 거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지휘봉을 잡았다.그러나 이순신에게는 왜적과 맞서 싸울 병사도, 무기도, 식량도, 함선도 남아 있지 않았다. 수군 재건을 위해 남도에서 백성들과 함께 하며 민심을 다독이고, 병사를 모으고, 식량을 얻고, 무기와 함선을 다시 모았다. 그는2022.03.0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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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대표작 보고 '친절한 설명' 따라 사유 폭도 넓히고■이리보GO 저리보GO GOGO 리뷰멀리서는 전쟁에 출정하는 장군과 병사들처럼 보이더니 가까이서 보니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바삐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조지 시걸의 '러시아워'다.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 작품은 직장으로 나가는 군상들의 모습을 담았다. 밝은 구석 하나 없이 무표정한 이들의 얼굴은 작품이 만들어진 1982년에나 2022년에나 달라진 것이 없다.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얼굴 때문인지 꼭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다른 사람과 뒤섞여 살아가고 있지만 개개의 익명성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를 표현한 이 작품은 도립미술관2022.03.07@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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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회복 방증··· 광주 관련업체 증가광주지역 관광사업체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난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개한 2021년 4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광주시의 관광사업체 수는 총 852개로, 2020년 829개 대비 23개(2.8%)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국 17개 시·도의 관광사업체가 전년 대비 평균 7개(1.9%) 감소한 상황에서 네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과 단체관광이 제한되면서 관광산업 전체가 휴·폐업 등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증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2022.03.07@ 주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