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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맥 잇고 장인·미래인재 발굴 최선"'대동전통문화대상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4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홀리데이인호텔 3층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후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을 비롯, 박승현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사장, 허정·김기수 역대 이사장,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김병내 남구청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김정호 향토사학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대동전통문화대상'은 지역 대표 문화단체인 대동문화재단이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장인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제정·시상하고 있는 상이다.지난 2019년2022.07.05@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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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대 총괄건축가는 내부? 외부?‥"조직 확대·직급 상향 우선"함인선 광주시 초대 총괄건축가 임기가 끝남에 따라 시가 총괄건축가 제도 시즌2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최근 총괄건축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어떤 방식으로 모실지, 또 어느 건축가를 위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건축계에서는 총괄건축가 제도가 정착하고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행정적 지원조직과 권한 부여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공모는 하향평준화" 지명·추천 방식 유력?5일 광주시에 따르면 초대 총괄건축가인 함인선 한양대 특임교수가 지난달 30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인2022.07.05@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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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극협, 성폭력 가해 지목 회원 제명광주연극협회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회원 3명에 대해 제명 징계 처분을 내렸다.5일 한국연극협회 광주지회(이하 광주연극협회)에 따르면 광주연극협회 이사회가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여성 단원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극단 대표 A씨와 배우자 B씨, 또다른 극단 대표 C씨를 제명했다.광주연극협회 징계 수위는 영구제명, 제명, 회원정지, 견책 순으로 이번 징계 처분에 따라 3명의 회원은 앞으로 광주연극협회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협회는 한국연극협회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을 본부에 안건으로 올리게 된다. 안건 상정2022.07.0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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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이 선사하는 활력지역 청년들이 활력 넘치는 공연을 선사한다.광주문화재단이 7~9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을 빛고을시민문화관,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광주지역 청년예술인에 창작과 공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 오르는 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팀으로 7~8월 활력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7월 첫 주 공연팀은 앙상블 비비드와 크로스포맨, 맥킨토쉬다. 7일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 앙상블 비비드가 클래식 공연 '비비드가 비비드하다'를,2022.07.04@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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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 읽을지 고민된다면 인공지능에 물어볼까광주광역시시립도서관에 설치된 키오스크가 방문객마다 각자 다른 책 취향을 찾아 도서를 추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키오스크가 설치된 곳은 북구 우산동 무등도서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고심하던 중 인공지능(AI) 비대면 도서 추천 서비스(이하 키오스크)를 운영하게 됐다. 1층에 설치된 이 키오스크는 성별, 연령, 관심사, 심리상태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서를 추천한다.추천 도서는 줄거리와 평점, 대출 가능 여부, 도서관 내 위치 등과 같은 정보와 함께 제공된다.최근 무등도서관을 방문해 키오스크2022.07.04@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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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가 결합···빛가람 '핫'하게30·40대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문화공간과 놀이공간이 부족했던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문화를 바탕으로 놀이와 여가가 가능한 공간이 생겨 눈길을 모은다.지난달 말 찾은 나주 빛가람동의 나주 예술의 전당. 16개 동이 '타운하우스'를 연상시키듯 만들어진 오피스 타운 중 중앙의 D동과 E동 일부 1층에 자리한다.나주 예술의 전당은 해당 소호형 오피스타운을 만든 TG영무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TG영무 박헌택 대표는 광주서 이미 김냇과를 브랜드화해 도심 곳곳에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며 지역 미술작가, 음악가들에 활동무대를2022.07.03@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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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두 얼굴' 전시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으나 우리 생활 속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은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가 마련된다.국립광주과학관이 특별전 '두 얼굴의 플라스틱'을 8월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이번 특별전은 플라스틱을 주제로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때로는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하는 플라스틱의 올바른 사용법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다.전시는 ▲플라스틱 혁명 ▲플라스틱과 놀다 ▲플라스틱의 역습 ▲플라스틱의 진화 ▲다시 쓰는 플라스틱 사용설명서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플라스틱 혁명 테마는 플라스틱의 혁신이 이뤄지는 역사적 과2022.07.03@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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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원로와 사유한 흑백의 시간"예술로 돈을 번다던가 지위를 얻는다는건 예술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본능에 의해 즐거워서 예술을 하는거지 그거에 대한 후회는 없어요."지난 30일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김종일·정송규 2인전 연계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윤익 미술문화기획자이자 아트광주22 총감독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대화'와 김용근 통섭궁리공간 SUM 연구소 소장의 인문학 강의 '흑백의 미학으로 떠나는 인문여행'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역 사립미술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전시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기획, 진행된다는 점에서 일찍이 일반 시2022.07.03@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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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주철도 100년' 기획전시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 시내에 철도가 들어온 지 100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8월21일까지 '광주철도 100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광주에는 지난 1922년 7월 당시 호남선 송정리역과 대인동의 동부소방서 자리의 광주역 사이 15㎞에 철도가 처음 개통됐다.이번 전시는 3부로 나눠 지난 100년 광주철도를 대표해온 호남선, 광주선, 경전선을 소개하고, 해당 철도노선을 대표하는 송정리역, 광주역, 남광주역 등 3개 역사 건물을 재현한다. 희귀한 철도 관련 자료 13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제1부 '1913년 송정리역'에서는 철도가2022.07.03@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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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웅 "우리나라 문화 꽃피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광주 3천여점 비롯 전국 1만2천여점 작품 기증한 하정웅 선생지역서는 최초로 세워진 공립미술관인 광주시립미술관의 시작에는 기증이 있었다. 소장품이 적어 1종 미술관으로 등록하지 못하던 것을 우리 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전국의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내주기 시작하면서 개관과 한발짝 가까워졌다. 시립미술관의 기증 역사에선 하정웅 선생을 빼놓을 수 없다. 하 선생은 1993년 212점을 시작으로 1999년, 2003년, 2010년, 2018년까지 8차례에 걸쳐 총 2천603점을 기증하며 시립미술관 소장품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왔다.42022.06.30@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