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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당신의 이야기를 기록할게요"'광주를 일군 여성의 삶을 직접 들려주세요.'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이 광주여성 생애구술사 아카이빙에 참여할 지역 전통시장 상인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29일까지 모집한다.참여 자격은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서방시장,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등 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20년 이상 상인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구술채록에 참여하게 되면 자신의 전통시장 여성상인으로서의 일경험을 들려주게 된다. 이번 구술채록 작업은 내년 단행본으로 발간된다.광주여성생애구술사 아카이빙은 광주 역사를 일궈 온 여성 활동과2022.07.1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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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자연의 소리, 우리의 소리 들려준 대풍류지난 1일 ㈔한국전통문화연구회(이사장 황승옥) 주최로 열린 '2022 빛고을 대풍류'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10여일이 지났는데도 감흥이 가라앉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무형문화재들의 소리를 만난 일은 단순한 행운이었을까?사람의 소리, 자연의 악기가 만든 소리, 사람과 악기가 소리를 내 함께 주고받는 병창까지 소리의 예술적 최고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 그들이 대풍류의 장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뽑아내는 소리의 향연에 압도되고만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함께 출연한 창극의 달인 조통달 명창과 우리 지역이 낳은 정희석, 김선이 명창,2022.07.1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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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의 시인, 자연의 노래'박성룡 학술대회 열린다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풀잎의 시인, 자연의 노래 박성룡'을 주제로 전국학술대회가 열린다.오는 1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해남의 대표 문인이자 한국 서정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박성룡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주제로 하고 있다. 추모 20주기를 맞아 박성룡 시인을 연구하는 최초의 학술대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1930년 해남군 화원면에서 태어난 박성룡 시인은 이한직, 조지훈 시인의 추천을 통해 '문학예술'로 등단하였으며, '풀잎', '화병정경', '과목' 등 유려한 작품을 다수 남겼다. 자연을 제재로 깊이2022.07.11@ 윤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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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주먹밥'만들기 체험하세요"광주시 대표음식 '광주주먹밥체험관'이 지난 6월부터 운영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전일빌딩245 내에 마련된 광주주먹밥체험관을 오는 11월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광주주먹밥'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광주의 공동체 정신의 의미를 부여해 지난 2019년 광주 대표 음식으로 선정됐고, 광주시가 주최,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여 광주 주먹밥을 널리 홍보하고 일반 시민 및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광주주먹밥 브랜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광주디자인2022.07.11@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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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보이들의 힙합콘서트광주문화재단은 애시드 브레이커즈의 '광주시민을 위한 비보이 힙합 콘서트 Beat street 062' 공연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문화재단은 지역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 및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 나눔'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다섯 번째 무대이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 댄스(B-boying)가 정식 채택되었음을 알리고 힙합예술의 다이나믹함과 유쾌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공연에서는 화려한 B-boy들의 군무와 힙합음악(랩)을 함께 즐길 수 있다.'애시드 브레이2022.07.11@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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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현악기, 앙상블 선사한다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 다시 쓰임을 얻게 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진 페트병이 지갑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더이상 쓸 수 없는 방화복이 가방으로 변화하며 우리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는 문화다. 업사이클링은 예술계에서도 뜨거운 이슈다. 환경을 주제로 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행위인만큼 미술부터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되고 있다.이 가운데 지역서 업사이클링 악기 연주단이 창단돼 눈길을 모은다. 특히 북이나 드럼 등 타악기에 집중됐던 업사이클링 악기가 현악기로 가능성을 확장해 의미를 더한다.유니크 첼로 콰르텟2022.07.1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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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포크·컨트리···다채로운 미국 음악 즐기자재즈, 블루스, 포크, 컨트리… 미국의 다양하고도 매력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나흘간 펼쳐진다.'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의 브랜드형 기획 프로그램으로 광주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지원받아 진행된다.올해 빛고을뮤직페스티벌은 지난 2년 동안 프로그램의 총괄 연출을 맡았던 문화기획자 장용석이 예술 감독2022.07.1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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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기반 창작무용극, 광주에한국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극이 광주를 찾는다.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첫 번째 무대로 창작무용극 '웨딩보감'이 15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5시 이틀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웨딩보감'은 서울시무용단 대표 연작 시리즈 '동무동락' 세번째 작품이다. 한국 전통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와 메시지를 가미한 창작무용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서울시무용단은 우수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자랑스러운 무용단으로 'LA 올림픽 폐막식' '북경 아시안 게임 예술축전'2022.07.1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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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실내 녹색 휴식공간 인기전남도립도서관은 10일 최근 무안군과 협력해 조성한 실내정원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준공된 실내정원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홍콩야자와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 다양한 종류의 공기정화 식물과 관엽 식물을 심어 실내 미세먼지와 악취, 각종 유해 물질을 줄이고, 도서관 이용자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도서관 벽면에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녹색 정원이 조성됐으며, 휴식을 취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덩굴숲 카페 힐링 공간과 양파 모양의 원형 벤치를 조성했다. 실내정원의 멋진 배2022.07.10@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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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밤에 맛보고 즐기는 시장의 매력대인시장의 밤이 모처럼 북적였다. 대인예술시장이 올해 개장을 알린 것.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시민들은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발걸음했고 이곳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지난 9일 오후 5시께 남도달밤야시장이 동구 대인시장서 개장했다. 남도달밤야시장은 대인예술시장의 새단장한 새로운 이름이다.이날 날씨는 덥고 습했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인시장을 찾았다. 다소 썰렁했던 시장은 시민들의 발걸음에 활기를 되찾았다.남도 달밤 야시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직접 만들고2022.07.10@ 이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