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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참여 지역 작가 누구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가 발표된 가운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역 작가 김자이, 김형숙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은 물론 동시대 미술계에서 스타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의 지명이기에 관심은 더욱 뜨겁다.지난 26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올해 9월 열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를 공개했다. 그 중 국내 작가는 11명. 이중에서도 지역 작가는 단 2명이다. 이들 모두 식물과 관련한 작업을 펼쳐 온 작가들로 조선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영국과 런던에서 유학을 마쳤다. 특히 이번 참여작가들이 192024.03.27@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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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일상과 역사 함께 한 존재로 소중""다리는 광주 사람들의 일상과 역사를 함께 했기에 우리가 소중히 생각해야 할 문화 자산입니다."부유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사는 다리에 대한 의미를 이같이 말했다. 다리를 건설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역사적, 생활사적 자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부 학예사는 광주 원도심은 광주천에 둘러싸여 형성됐기 때문에 이곳의 통행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엔 다리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그는 "조선시대에는 흙으로 만든 노지다리를 건너 읍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며 "현재 우리가 보는 근대식 교량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07년2024.03.27@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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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 영화 '파묘' 속 ACC 찾아보기영화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장면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ACC는 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영화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 촬영 장소로 각광 받고 있어 인증샷 장소 자리매김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7일 ACC에 따르면 최근 영화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가운데 영화 일부 촬영 장소가 ACC에서도 이뤄졌다.'파묘' 제작진은 지난 2022년 2월 ACC 문화창조원 전시관과 문화정보원2024.03.27@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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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예술에 활력과 지속가능성을광주시립미술관은 2024 미술관 포럼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월예술의 새길'을 28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연다.이번 포럼은 예술 창작과 소통으로 광주정신을 승화하는 오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오월예술상 제정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오월연희상, 오월미술상, 오월음악상, 오월문학상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오월연희상에 대해 발표할 김도일은 극단 신명 대표와 조선대 초빙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월미술상에 대해서는 김준기 시2024.03.27@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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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에 심진숙 시인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발행인 송광룡) 제2회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에 심진숙 시인의 시 '바람의 집'이 선정됐다.'문학들'은 최근 제2회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진숙 시인의 시 '바람의 집'을 수상작으로 확정·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성'에 매몰된 듯한 지금의 시적 경향과는 달리 하나의 상징으로부터 시공을 넘나드는 문학적 상상력을 거칠 것 없이, 그러면서도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지며 조곤조곤 전하는 독특함을 겸비한 작품"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은 계간 '문학들'이 지2024.03.27@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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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지적공감, 서양미술사' 수강생 모집국립광주박물관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국립광주박물관은 다음달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사)국립광주박물관회와 공동으로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광주박물관대학은 그동안 한국과 동아시아,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전통문화 이해와 인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은 지난 2022년 제32기 대학의 주제였던 '지적공감, 서양미술사'의 후속으로 19세기 이후 서양 미2024.03.27@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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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로 담아낸 우주만물에 대한 사랑석연경 시인은 어떤 방식으로 시가 표현되었든지 시인은 우주만물에 대한 사랑을 탐구하고 해석하는 사람이며 이것은 시인의 운명이라고 본다. 그는 시의 본질을 사랑에 두고 있다. 그는 자연과 인간과 우주만물에 대한 생태적인 사랑으로부터 시가 발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석연경 시인이 신작 시집 '탕탕'(서정시학刊)을 펴냈다.그의 시에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는 에너지가 듬뿍 담겨 있다.또 우주적인 스케일로 근본적인 인류의 삶과 문화를 접근했는데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 도교, 유교 등 종교철학과 과학이 들어 있다.시에는2024.03.26@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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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흔적, 영화 통해 만나요영화를 통해 예술가와 그들의 흔적을 만나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된다. 때로는 그들의 삶, 치열하게 피워냈던 예술혼 등을 만나기도 하고 그의 열정이 녹아 있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나본다.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하정웅미술관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올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화를 통해 미술가의 삶과 그들의 치열한 예술혼을 만나보는 시간이다.2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2024.03.26@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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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생 대거···비엔날레, 현 세대 위한 장으로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이번 참여작가를 발표했다. 오늘날의 우리 모두와 관계된 동시대 공간을 탐색하며 기후변화, 거주 위기 등 동시대 이슈에 대해 살펴보는 이번 주제에 따라 생태, 인종, 분쟁 등의 영역을 작업해 온 작가들이 주로 포진됐으며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세대를 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1980~1990년대생의 젊은 작가가 많은 것이 특징적이다.26일 광주비엔날레 재단과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73명의 참여 작가를 공개했다.환경, 생태, 분쟁 등의 영역서 작업해 온 작가들이 주를 이룬다. 노엘 W. 엔2024.03.26@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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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내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 박차전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내년에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개최 준비에 첫걸음을 뗐다.26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2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명창환 (재)전남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표이사, 사무국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과 총감독 선임방안 및 선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논의했다.자문위원은 수묵과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을 고루 갖춘 전문가2024.03.26@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