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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진예술가들 무대 'Remember Artist' 성료예비 문화기획자들을 위한 실전형 문화기획 학교인 호랭이스쿨 실습 수료를 위한 개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연기획 'Remember Artist' 연주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 프로젝트는 (사)청년문화허브에서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한 사업이다.이번 연주는 청년기획자 최혜지씨가 기획, 연출, 홍보까지 담당했으며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Remember Artist는 '예술가를 기억하다'라는 의미로, 음악대학을 졸업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무대가 그리운 졸업생들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기회의 장2023.11.03@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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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세대 어울림···광주시, 세대공감 페스티벌 개최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열렸다.광주시는 2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대뜰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광주시사회서비스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김대삼 사회서비스원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세대이음 희망 업(Up), 세대화합 예스(YES), 세대갈등 노(NO)'를 구호(슬로건)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가치 선언, 1·2023.11.02@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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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미술 향취 느낀다제9회 광주광역시 중국문화주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미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2023한중미술교류전 '오랜만이야'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양국의 한단계 더 깊은 우호를 위한 자리로 광주과 중국의 미술인들이 교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에는 광주미술협회 소속 한국 작가 27명, 한중수묵단청교류협회 소속 중국 작가 17명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중국 큐레이터로는 샹바이, 한국 큐레이터로는 박광구 광주미협 회장이 참여해 전시 기획을 맡았다.출2023.11.0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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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화·구복희 피아노 듀오 연주회서영화·구복희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구성희 소프라노가 특별출연하며 정수영이 사회 및 해설을 맡는다.이번 연주회는 지난 광주문화예술의 한 페이지를 담당했던 피아니스트들의 경험과 이력을 통해 후배 예술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전통과 그 역사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연주회는 '다시 도전, 소리 숨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서영화는 조선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모교에서 43년간 교수로서 재직하면서 음악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2023.11.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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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14회 광주여성영화제 팡파르13회 동안 안정적으로 진행된 광주여성영화제의 의미와 내용을 확장해 '아시아'와 '여성'을 주제로 하는 아시아여성영화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7월에 광주시의회에서 진행한 "2023광주영화포럼-광주에서 아시아/여성/국제영화제를 말한다는 것은"을 통해 아시아여성영화제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14회 광주여성영화제 기간에는 특별포럼 '여성의 영화적 시선: 광주아시아영화제의 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대만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페차 로와 '순천향대학교 초빙교수/여성영상집단 움 프로듀서' 홍소인, 청룡영화상 단편영화 부2023.11.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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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키르기즈 문화자원 디지털화 지원 '박차'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키르기스스탄 문화자원 관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ACC는 지난달30일과 1일 키르기스스탄 문화부와 힘을 모아 키르기스스탄 술라이만토오박물관(오시)과 프룬제박물관(비슈케크) 디지털아카이빙실을 차례로 개소했다.이번 개소로 현재까지 총 5곳의 키르기스스탄 디지털아카이빙실이 ACC의 지원으로 문을 열게 됐다.ACC는 문화자원 관리능력 고도화 및 아카이빙 자원 확충을 위해 필요한 컴퓨터와 촬영 장비 등도 함께 전달했다.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부에 위치한 국가로 ACC는 지난해 7월 키르기스스2023.11.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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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형 한일 전통놀이 '숨바꼭질'무대 위 도시를 거닐며 유령들과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3~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전통연희와 추리가 어우러진 관객 참여형(이머시브) 공연 '숨바꼭질'을 선보인다.숨바꼭질은 도시에서 사라진 4명의 인물과 그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무대 위 공간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실종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공연이다. 추리게임 요소와 체험 방식을 통해 관객이 한밤의 도시에서 벌어진 행방불명자들을 찾는 기자가 돼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2023.11.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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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며 짙어가는 늦가을 정취 느끼세요광주예술의전당이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창극·발레·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어, 쌀쌀해진 가을 실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충분하다.'목요상설공연'의 첫 무대는 2일 시립극단의 '안녕, 프랑켄슈타인' 중 하이라이트 무대다. 등장인물인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기며, 스토리에 담긴 메시지를 곱씹어 볼 수 있는 무대다. 지난 달 처음 상설공연 무대에 오른 시립극단의 공연을 놓쳤다면, 이달2023.11.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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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안내]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外▲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정세랑 지음)= 어린 시절 죽은 오빠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설자은은 오랜 공부를 마치고 사신단을 따라 신라로 돌아오는 배에 오른다. 그런데 항해가 시작되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아침 한 남자가 목이 졸린 시신으로 발견되고, 이 남자의 아내와 딸은 배 안에서 자취를 감춰버린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장편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는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쓴 정세랑 작가가 통일신라를 배경으로 남장 여자 설자은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쓴 추리물이다. 문학동네/ 296쪽▲플랫폼2023.11.02@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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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순간순간에 노래가 있었다당대에 불려진 노래를 흔히 '유행가'라 부른다. 노래 속에는 시대 애환과 정서가 깃들어 있다.최근 나온 배기성씨의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노래들'은 각 시대에 따라 불려진 노래들을 통해 역사를 되짚어본 책이다.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 1983년, 무려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 방송사에 새 역사를 쓴 프로그램이 있다. 다름 아닌 KBS의 휴전 30주년 특별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이다. 세계를 놀라게 한 이 프로그램의 타이틀곡으로 쓰여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린 노래가 두 곡 있으니, 바로 '누가 이2023.11.02@ 최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