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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의학의 조화"···화순전남대병원, '이화 치유음악회'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12시30분 대강당에서 아홉 번째 이화 치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음악회에는 우리의 몸을 치료해주는 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music&medicine'이 공연을 진행한다. 의사들은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음악회는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지역민을 비롯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범희승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와 오승은 더힐 이비인후과 대표원장이 바이올린, 조상건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첼로를 연주한다. 범영숙 전2023.09.10@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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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갤러리, 서현호 개인전2023무등갤러리 작가 지원전 '서현호-유폐된 몸으로부터 탈주'가 12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서 작가의 지난 5월 서울전에 이은 13번째 개인전으로 서울전에서 보여주지 않은 또다른 시도들로 채워진다. 현대인 내면의 불안, 부조리 등을 다뤄온 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몸짓을 소재로 다양한 매체 실험, 새로운 표현방식을 선보인다.또 평면 회화 뿐만 아니라 테라코타, 걸개그림, 스마트폰 그림, 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 작품을 선보여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는 농사에 쓰이고 버려진 비닐을 감은 지관을 활용한 지관그림을 선보인다. 이2023.09.1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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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광주디자인비엔날레, 첫 주말 '대박'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 첫 주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개막 첫 주말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주말을 맞은 비엔날레전시관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들을 비롯해 단체 관람이 줄을 이었는데, 지난 8일에는 전북 완주 봉서중, 광주예술고, 부산 수영구청, 경기 시흥시의회 등이 단체로 디자인비엔날레를 찾기도 했다. 이들의 발걸음은 시립미술관, 동구미로센터,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에서 펼쳐지는 특별·연2023.09.1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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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예술 활동가들이 펼치는 문화행사가을이 찾아오는 반가운 9월, 공연·전시·문학·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시민 누구나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민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동아리들이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문학·다원예술 분야로 나눠 광주 곳곳에서 생활문화 예술의 장을 펼치고 있다.앞서 '도시문화창조미술' 동아리는 광주서구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일상 속2023.09.10@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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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울돌목에서 재현'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재현한 '명량대첩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전남도는 8일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 일원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2023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호남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10일까지 진행됐다.축제 첫날인 8일 오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약무호남제례'가 해남 우수영 충무사와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에서 진행2023.09.10@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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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 문화·예술 꽃 피운다9월은 문화의 달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그 주인공이다. 비엔날레란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 라는 뜻으로 미술분야에서 2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를 말한다. 광주 지역 뿐 아니라 서울, 청주, 대구, 전남 등 다양한 주제로 비엔날레가 열린다. 더위가 차츰 물러나고 있는 가을 날씨에 문화생활을 하러 비엔날레로 가보는건 어떨까. 전국 각지의 비엔날레 5곳을 소개한다.다양한 공간 재미 쏠쏠광주디자인비엔날레 11월7일까지전시 관람과 체험을 한 곳에서 해보고 싶다면 이곳을2023.09.08@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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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예술강사 도전하세요"광주문화재단은 2023 장애예술인을 전문예술강사로 양성하는 '배리어프리 예술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장애예술인을 모집한다.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사회의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배리어프리 예술강사는 장애예술인 당사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교육하는 강사를 말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장애예술인이 단순한 문화향유자와 창작자를 넘어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강화하여 사회에 환원하고자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교육 참여자는 워크숍 및 장애예2023.09.08@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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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불교 상징 '사천왕상' 8건 보물된다문화재청이 구례 화엄사 소조사천왕상, 여수 흥국사 소조사천왕상, 고흥 능가사 목조사천왕상 등 17세기 조성된 '사천왕상'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구례 화엄사 소조사천왕상과 여수 흥국사 소조사천왕상은 전란 후 벽암각성과 계특 대사가 사찰 복구 과정에서 조성한 것이다.두 사천왕상 모두 의자에 걸터앉은 모습으로 제작된 의좌형 사천왕상이다. 중량감 있는 조형 감각, 사각형 주름진 큰 얼굴, 넓고 두텁게 표현된 콧방울 등은 동일 지역 내 17세기 전반기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이는 이미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2023.09.07@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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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디자인비엔날레 채우는 또다른 재미7일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하며 6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본 전시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펼쳐지며 오롯이 디자인에 집중하며 정체성을 확고히한다.본 전시와 함께 광주, 전남 곳곳에서는 다양한 특별전과 기념전이 열리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들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 진행돼 디자인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특별전과 기념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광주·전남 곳곳 특별2023.09.07@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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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얼굴에 담아낸 인간 존엄송동영 초대전 '존재의 흐름'이 남구 백운동에 자리한 갤러리 트랜스휴먼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송 작가는 역사의 주인공인 민중의 얼굴에 30년간 천착하고 있다. 이번 전시 또한 그의 얼굴 시리즈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작품 속 얼굴에는 민중의 얼굴이 숙명처럼 녹아있다. 올곧지 못한 역사에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서는 저항의 얼굴, 어둠을 불리치는 촛불이 세상을 비추는 횃불이 되게 하는 희망의 얼굴 등이다.그의 이런 작품 세계는 80년 5월에 근원한다. 독재의 총칼 앞에 스러져간 광주시민들을 목도한 청소년기의 시선은 시간이 흘러서2023.09.07@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