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9(토)광주 23ºC
정치 > 중앙정치
불법 반입 축산물 5%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입력 : 2019년 09월 19일(목) 13:04


손금주 의원 “철저한 전수검사 이뤄져야”
불법 반입된 축산물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늘고 있어 철저한 전수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나주·화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최근 2년 간 항공·항만을 통해 해외에서 반입된 축산물 318건 중 17건(5%)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양성반응이 나타난 축산물은 모두 ASF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에서 들어온 불법휴대 축산물로 확인됐다.

최근 5년 간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현황은 2018년 203건이 반입돼 이중 4건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올해(6월 기준)에는 132건 중 13건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1년 만에 바이러스 검출 건이 3배 이상 증가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손 의원은 “감염된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품 등이 반입되면 우리나라 전역이 ASF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며면서 “항공·항만을 통해 반입되는 축산물 등에 대한 검역당국의 철저한 전수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