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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판매 4개월만에 100억원 돌파
입력 : 2019년 09월 10일(화) 11:40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17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 NH농협 해남군지부 옆 무대에서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9.04.17. (사진=해남군 제공) photo@newsis.com
해남군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해남사랑상품권 판매가 100억원을 돌파했다.

해남군은 지난 4월17일 발행한 해남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지난 6일 현재 107억6천956만5000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매자별 판매현황은 정책발행 및 공직자 상품권 구매 4억3천200만원, 농민수당 77억원, 유관기관 및 단체 1억3천733만원, 기업체 1억172만원, 개인구매가 2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농민수당 지원제도를 통해 77억원 상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선진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에 유통돼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100억원 규모의 현금시장을 형성하며, 소비를 촉진하고 다양한 경기부양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서 지금까지 관내 2천243개소를 가맹점으로 등록하는 등 유통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군은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해남상품권 10억원 판매 구매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범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모아나갈 방침이다.

또 명량대첩축제와 해남 미남(味南)축제 등 가을축제 기간동안 상품권 판매와 유통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된지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100억원 판매를 달성하면서 어느 지역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권 사용과 유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혁기자 md181@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