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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추석엔 볼거리·먹을거리 넘치는 남도로 오세요”
입력 : 2019년 09월 10일(화) 10:20


전남도, 5가지 테마로 관광객 유혹
뉴트로·감성·미식·체험여행 이어
추석 당일 무료로 즐기는 관광지도
“고향 정취 만끽하며 추억 쌓기를”
강진 가우도 짚트랙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또는 친구·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고향을 찾은 이들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들이 전남에 다양하다. 전남도는 가족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부터 연인, 친구들과 먹거리, 복고, 감성, 체험 등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를 5가지 테마로 분류, 취향에 맞는 남도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추천하고 있다.



◆‘오손도손’ 가족끼리 즐거운 여행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추석에 갈만한 여행지는 뭐니해도 무료로 개방되는 여행지가 최고다.

순천에서는 낙안읍성과 선암사가 추석 당일인 13일 무료로 개방된다.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은 한복착용자의 경우 연휴기간 내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에서는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가을정원페스타 버스킹공연과 남사당놀이패 공연 등이 연휴기간 동안 계속돼 흥겨움을 더한다.

담양에서는 죽녹원, 메타세퀘이아랜드, 소쇄원, 가마골공원, 한국대나무박물관, 가사문학관이 추석 당일에 무료로 개방되며 강진에서는 고려청자박물관과 다산박물관이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죽녹원 우송당 등에서는 죽로차 다도체험 및 무료시음회도 열린다.

해남에서는 고산윤선도유적지, 공룡화석지, 대흥사, 두륜미로파크, 땅끝관광지, 우수영관광지 등이 추석 당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만나다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목포, 순천 등 그때 그시절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가 제격이다.

해방전후부터 1980년대까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담양 추억의 골목을 비롯해 1960년대 옛 곡성역에서 실제로 운행했던 증기기관차와 객차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시대별로 3개 마을이조성된 순천 드라마 촬영장 등도 추억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7~80년대 시골읍내 풍경을 그대로 가득한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노을이 아름다운 함평 주포한옥마을, 9개의 벽화 이야기로 꾸민 1천4m의 골목길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여수 고소동 벽화골목도 추억따라 뚜벅뚜벅 걸으면서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나만의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감성여행’

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찾는 감성여행지로는 ‘지붕없는 미술관’이자 전국 유일의 미술섬인 고흥 연홍도가 제격이다.

마을입구부터 예술의 향기가 뿜어나는 이곳은 둘레길과 해변에도 다양한 벽화 뿐만 아니라 정크아트 조형물이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다.

와인을 좋아한다면 전세계 와인을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광양 와인동굴을 가보자.

미디어파사드와 벽화로 와인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기도 해 가족과 연인,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크고 작은 돌들이 모여 계단을 이루고 계절마다 색색의 풍경이 일품인 완도 정도리구계등,계절마다 달라지는 유채꽃밭과 메밀꽃밭의 조화가 운치를 이루는 장흥 선학동 마을, 방랑시인 김삿갓도 머물다 갈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화순적벽, 조선말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자리를 잡고 5대에 걸쳐 전통남화의 맥을 이어온 진도 운림산방 등도 추천 여행지임을 잊지 말자.



◆남도음식이 맛보고 싶으면‘미식여행’

맛깔스러운 남도미식여행을 원한다면 갈 곳이 너무나도 많다.

목포에서는 살이 꽉 찬 꽃게살만을 발라 참기름과 김가루가 얹어진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맛이 일품인 게살비빔밥이, 여수에서는 밥도둑의 대명사로 불리는 매콤·달콤한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그리고 된장게장을 맛볼수 있는 돌산게장이 대표음식이다.

순천에서는 원기회복에 좋은 짱뚱어탕이, 나주에선 전국적으로 이미 유명해진 곰탕이, 광양에서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내는 불고기가, 담양에서는 대나무 속에 쌀, 찹쌀, 은행, 검은콩 등을 넣고 쩌낸 대통밥이, 곡성에서는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참게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구례 산채정식, 고흥 삼치요리, 보성 꼬막회무침, 화순 삼색두부, 장흥 삼합, 강진 회춘탕 해남 치유음식,영암 갈낙탕, 무안 낙지탕탕이, 함평 한우비빔밥, 영광 보리국수, 장성 닭볶음탕, 완도 전복요리, 진도 간재미요리, 신안 홍어삼합 등도 미식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꼭 맛봐야할 남도음식이다.



◆짜릿한 이색체험도 남도에서

이색적인 짜릿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강진 가우도 짚트랙으로 바다를 가로질러 보면 어떨까.

전남도의 ‘가고싶은 섬’중 한곳인 가우도는 해안선을 따라 여유를 즐기며 트래킹을 할 수 있으며 짚트랙 체험을 통해 새처럼 바다 위를 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또 강촌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구례 섬진강 레프팅,천사대교와 아름다운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신안 세일오트,자연속에서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빙스포츠인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영광 승마체험, 자연생태계의 원시성과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진귀한 갯벌체험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무안황토갯벌랜드 등도 체험여행지로는 적격이다.

아울러 관광객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소와 시티투어 버스 등도 연휴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 65곳이 운영되며 일평균 12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목포와 여수에서 운영 중인 시티투어의 경우 추석당일인 13일일 제외한 다른 연휴기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명신 전남도 관광과장은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남이 최적지”라며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의 여행지를 둘러보면서 따뜻한 고향의 정취와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