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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술제 '21세기 토테미즘'전-원시공동체사회 환경과 인간관계
입력 : 2019년 09월 09일(월) 17:42


무등현대, 오늘부터 10월말까지
나지수·오상조 등 작가 참여 전시
원시공동사회의 ‘토테미즘’을 통해 환경과 인간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무등현대미술관은 10일부터 10월말까지 제1전시실과 야외무대에서 제7회 환경미술제 ‘21세기 토테미즘’전을 개최한다.

무등현대미술관은 ‘지구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국제환경미술제 ‘보존이 미래다’전부터 매년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7회째인 올해 전시는 신령의 영혼을 기재하는 운반체로서 인류 문명의 기인과 메시지를 계승하고 있는 ‘토테미즘(totemism)’에 주목한다.

세상의 모든 관념은 사회 존재의 반응이며, 관념은 자연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 혹은 인위적인 환경에서 창조된다. 21세기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원시공동사회의 ‘토테미즘’을 통해 동·식물, 자연물의 공통의 기원 등을 알아보고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낸다.

이 자리에는 금의수·나지수·문학열·박병우·오상조·윤남웅 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 성연호·최희원·한정희 작가도 야외 무대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다양한 매체로 신화적 접근을 시도해 자연에 대한 현대적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의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의 위로와 따뜻함, 지친 마음을 멈추고 살아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생명의 진실함을 느끼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원시 ‘토테미즘’에서 배우는 자연에 대한 이해와 공감, 생명이 만들어 내는 경이로운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인간과 자연, 문화예술의 관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교감하는 자리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도슨트의 전시 해설이 상시 진행된다. 오는 10월 5일과 12일, 19일에는 미술관 교육관에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나의 토템인형 만들기’가 개최된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