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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차기총장 선거 ‘4파전’
입력 : 2019년 09월 08일(일) 18:04


박대환·민영돈·이봉주·윤창륙 등록
강 전 총장 ‘업무복귀 선언’ 변수 예상
***기사 첨부용 수시모집 앞둔 조선대
조선대학교 차기 총장선거에 4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8일 조선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고영엽·이하 총추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후보등록 마감 결과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등록후보는 박대환 전 대외협력처장(독일어문화과), 민영돈 전 조선대병원장(의학과), 이봉주 전 교수평의회 의장(물리학과), 윤창륙 전 교평의장(치의학과) 등이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김재형 전 부총장(법학과)과 이계원 전 경상대학장(경영학부), 김병록 전 법과대학장(법학과) 등은 고심 끝에 불출마했다.

표면상으로는 의치대 대(對) 비의치대 구도지만 실제 표 대결이 양자 진영 대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또 “총장 해임은 부당하다”는 교육부 소청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업무 복귀를 선언한 강 전 총장 측이 최근 차기 총장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여서 이 역시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적잖다.

차기 총장 선거를 전후로 강 전 총장이 한시적으로 업무에 복귀한 다음 적절한 시기에 차기 총장에게 권한을 넘겨주는 유종의 미도 일각에서는 거론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직전 총장 업무복귀를 둘러싼 가처분 소송과 진영 갈등 속에 총장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며 “몇몇 변수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어찌됐건 총장선거가 내부분열을 종식시키고학교 안정화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총장 선거권 비율은 정년계열 교원 75%, 정규직 직원 13%, 총학 8%, 총동창회 4% 순이다.

뉴시스=송창헌기자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