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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광주·전남 내년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 기울이길
입력 : 2019년 08월 21일(수) 18:31


광주시와 전남도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자체의 1년 예산은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다. 따라서 시·도는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현안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과 살림에 필수적인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광주시는 내년 국비 예산을 2조6천억원, 전남도는 7조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4천억원(2조2천102억원), 2천억원(6조8천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다. 이같은 지역 현안 사업 예산안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심사에서 제대로 반영되게 하는게 관건이다.

광주시의 신규사업은 70건(2천809억원)으로 제40주년 5·18기념행사(10억원), 차세대 스마트시티용 광신경망 시스템 기술개발(47억원), 국립광주국악원 건립(70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30억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 184건(2조3천211억원)은 광주 순환고속도로 2구간 건설(560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730억원),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379억원), 광주송정역사 증축 (200억원) 등이다.

전남도의 내년 예산안은 신규사업 147건(9천311억원), 계속사업 80건(1조3천515억원)과 복지사업·포괄사업비(4조7천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현안사업예산 가운데 전남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블루이코노미’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실시설계 및 착공(150억원),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20억원),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100억원),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기본조사 설계비(3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시·도의 역량은 국비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의 당위성과 관련 현안 파악을 토대로 촘촘하고 치밀하게 전략·전술을 세워야 한다. 기재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한 지속적인 설득 노력도 필요하다. 시장, 지사를 중심으로 한 실무자들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 소요 예산을 확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