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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이사 박광태 전 시장 선임‘한국경제 희망’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시동 걸었다
금융권·부품사 등 36개 기업 투자
연내 공장 착공·2021년 양산 돌입
입력시간 : 2019. 08.20. 16:30


박광태 전 광주시장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이 (주)광주글로벌모터스(Gwangju Global Motors Co. Ltd)로 결정됐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됐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식과 발기인총회를 열고 주급납입과 법인 명칭 선정, 대표이사 선임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노·사·민·정 대타협의 광주형일자리 사업 항해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1·2·3대 투자자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해 합작법인에 투자한 지역기업, 자동차 부품사, 금융권 투자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주)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형’ 일자리모델의 대표적 사업이고 ‘세계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차공장 명칭 공모를 실시해 1·2위 순위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와 ‘우리자동차’를 놓고 시정자문위원들의 설문 등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1·2·3대 주주인 광주시(21%)와 현대차(19%), 광주은행(11%)이 추천한 3명(비상근)의 임원 가운데 광주시가 추천한 박광태 전 시장을 합작법인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3선 국회의원과 두 번의 광주시장을 지낸 박 전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노사민정으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어 중앙 및 경제계와의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여기다 광주형일자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추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날 주금 전액 납입, 발기인총회 개최, 대표이사 선임 등 모든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바로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달중 업무를 개시해 연내 자동차공장 착공, 오는 2021년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총 사업비는 5천754억원이다. 이중 자기자본금이 2천300억원, 타인자본이 3천454억원이다.

1대 주주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시)이 483억원(21%), 2대 주주인 현대차가 437억원(19%), 3대 주주인 광주은행이 260억원(11.3%)을 출자했다.

이 외에도 한국산업은행 250억원, 중소기업은행 150억원, 부영주택 105억원, 중흥건설(주)과 (주)호반건설, (주) 경신이 각각 50억원씩을 투자하는 등 금융권과 건설사, 자동차 부품사 등 36개 기업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세계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사업으로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국경제의 희망 될 것”이라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 걱정과 염려도 있지만 시대적 사명을 갖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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