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8(일)광주 5ºC
경제 > 일반경제
추석 선물세트로 축산·수산물 인기
입력 : 2019년 08월 14일(수) 15:38


광주 유통업체, 예약판매 결과
5만원 미만 생활·커피세트 인기
10만원대 이상에서는 한우갈비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추석선물 사전 예약 품목을 중간 점검한 결과, 농산물보다는 축산물과 수산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격대별로 보면 5만원 미만에서는 생활(삼푸·치약)세트와 커피세트가 주류를 이뤘고, 5만~10만원 사이는 참치와 육포, 홍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10만원 대 이상의 선물로는 한우세트와 한우혼합세트가 가장 많이 팔렸다.

명절 선물로 농산물 비중이 낮아진 것은 추석이 빨라져 과일이 잘 성숙됐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공산품과 달리 과육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한 뒤 구입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광주신세계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선물 사전 예약판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축산 155%, 가공 기타 27%, 청과 8%, 수산 -8%, 건강 -17%의 신장률을 보였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현지바이어가 발굴한 우수 로컬 선물세트를 비롯, 농산 13개 품목, 축산 21개 품목, 수산 26개 품목, 건강 18개 품목 등 총 100여 가지 품목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수산물이 47%의 신장률을 보였고 건강식품 46%, 농산 21%, 주류 10%, 축산물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정상가와 비교에서 평균 40%정도 할인하는 150여 품목의 예약판매를오는 18일까지 마치고 19일부터는 본 판매에 들어간다.

광주지역 롯데마트에서는 예상과 달리 농산물이 32%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가공식품 23% ,수산 18%, 축산물은 13%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이마트도 커피와 치약 세트 등 공산품 비중이 비교적 높고 이어 참치와 육포, 홍삼세트 등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이 빨라서 농산물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줄었다는분석보다는 현물을 보고 구매하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잠시 줄어든 것”이라며 “태풍 피해를 입지 않은 한 과일 등 대부분의 농산물 세트가 차질 없이 잘 준비된다”고 강조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