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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K리그2 사상 최다무패 도전
14일 서울이랜드와 천안서 맞대결
상승세 후반기에도 유지할지 주목
입력시간 : 2019. 07.12. 00:00


광주FC 선수들이 지난 5월 20일 서울이랜드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 최다무패 기록을 새로 작성 할 수 있을까. 광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올 시즌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라운드 안산전 1-0 승리로 창단 첫 5연승과 함께 전반기를 무패(12승 6무)로 마무리하며 독주 체재를 굳혔다.

이제 광주는 K리그 새 역사를 쓰고자 한다. 광주는 현재 2017년 경남이 기록한 최다패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서울이랜드전 승리를 거둔다면 팀을 넘어서 K리그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있다. 광주는 전반기를 보내는 동안 29득점 8실점이라는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줬다. 득점 폭격기 펠리페는 14경기 14득점으로 최다득점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아슐마토프와 이한도가 이끄는 센터백 라인은 18경기 8실점, 0.44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실점 경기는 무려 11경기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터운 스쿼드가 원동력이 됐다. 주포인 펠리페가 결장했던 4경기에서 여름, 이으뜸, 김정환 등이 득점에 성공, 오히려 득점 다변화와 로테이션 효과를 거두며 3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에선 아슐마토프와 박정수 등 주전선수들이 자리를 비우자 준비 중이던 홍준호, 여봉훈이 곧바로 투입,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여봉훈의 결승골은 2017년 전북전(1-0 승) 이후 2년여만에 나온 골이었다.

광주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4승 2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2연승과 함께 5득점 2실점으로 강한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방심해선 안된다. 서울이랜드는 최하위에 있는 만큼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필사적인 각오로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팀내 에이스인 쿠티뉴(12경기 7골)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역습도 주의해야 한다.

광주가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승리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낼지 주목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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