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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쓰는 류현진 사이영상 후보 1위로
입력 : 2019년 07월 12일(금) 00:00


MLB 전반기 내셔널리그 모의 투표
외신 “터무니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CBS 스포츠가 진행한 전반기 각 부문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MLB)가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CBS 스포츠는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신인상 등에 대한 투표를 벌여 1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류현진은 1위표 4장, 2위표 1장을 받아 총 14점을 획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부문 1위에 올랐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1위표 1장, 2위표 3장, 3위표 1장을 받아 총 10점으로 2위다.

전반기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09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10일 열린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서면서 전반기 최고의 투수임을 입증했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탈삼진 99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0개만 내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5월 한 달 동안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패배없이 5승,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해 NL 5월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CBS 스포츠는 “정규리그를 절반 이상 치른 시점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는 투수라면 사이영상 투표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을 기회를 얻는다”며 “류현진이 정확하게 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17번의 선발 등판 중 16경기에서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또 11경기에서 1자책점 이하로 던졌다. 터무니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슈어저에 대해서는 “올해 6월은 그의 선수 경력에서 최고의 한 달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CBS 스포츠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MVP로는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뽑혔다. 벨린저는 1위표 5장으로 15점을 얻어 2위표만 5장(10점)을 받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쳤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