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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광주에 전국 첫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입력 : 2019년 07월 12일(금) 00:00


중소기업과의 컨소시엄 통해
지역 아동들에 입소 기회 제공
저출산 극복 및 대·중기 상생
김정태 회장 “지역사회와 성장”
11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3층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의 첫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원생들과 함께 개원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친환경 자재 등 최고 시설로 공동직장 어린이 집을 꾸몄습니다. 믿고 맡겨주세요.”

11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3층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저출산 문제 해결과 대·중소기업간 상생이 국가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광주에 전국 최초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 집을 개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1호인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태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박치영 모아건설 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 집을 둘러보며 입소 아동들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지방 거주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보육 여건에 놓인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가 입소할 수 있도록 한 첫 번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이다. 특히 은행, 관공서, 기업 등이 밀집한 금남로에 위치해 등하원시 접근성을 높혔고 어린이집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예술의 도시 광주’를 테마로 꾸몄다. 내부에 설치된 시설을 통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디지털 게시판을 사용하고 앱 형태의 알림장을 사용하는 등 어린이집 운영에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교사들이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승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시급한 문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격차 또한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하나금융그룹이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통해 이 두 가지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점은 함께 하고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도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녀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아이들에게 열려 있는 곳이다”며 “어린이집을 통해 호남지역 사회와 하나금융그룹이 진정한 상생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극복 ▲여성경제활동 지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4월 ‘2020년까지 1천500억원 규모, 9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10개의 직장 어린이집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7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지난해 협약을 맺은 29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월과 4월 서울시 명동과 여의도에 직장 어린이집 1, 2호를 각각 개원했다. 아울러 지난 5월 23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가로 맺는 등 전국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