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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8월말께 첫삽
이용섭 시장 “수영대회 이후 기공식”
총사업비 협의·사업계획 승인 완료
1천182억 증액 2조1천761억원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 계약 의뢰
의미와 과제 ▶3면
입력시간 : 2019. 06.20. 00:00


이용섭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광주 도시철도 2호선(1단계) 공사가 수영대회가 끝나는 오는 8월말께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는 2조1천761억원(국비 1조3천57억·시비 8천704억)으로 애초 2조579억원 대비 1천182억원이 늘었다. 지난 2016년 12월 실시한 기본설계 이후 실시설계 결과와 물가 및 지가 상승분 등이 반영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호선 착공을 위한 중앙정부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 됨에 따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 폐막(8월18일)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대 난관이었던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지난 3일 완료했고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도 13일 완료되면서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지역 대부분을 30분 내에 오고 갈수 있는 대중교통시스템이 구축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복지, 친환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조선대를 지나 광주역까지 총 연장 약 17㎞다. 정거장 20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공사발주는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 복합공정의 현장여건 등을 감안해 6개 공구로 분할해 이뤄진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호선 건설공사에 지역민 고용,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안전·품질·공정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없는 도시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교통처리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도시철도 건설 찬반 공론화 이후 교통영향평가(2018년 11월14일), 환경영향평가(2018년 12월4일), 기재부·국토부 총사업비 협의(2019년 1월29일), 사업계획 승인(2019년 2월21일)을 거쳐 지난 14일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계약을 의뢰했다. 시공사 공고와 심사 등에 80여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8월말께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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