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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일일 기자체험-VR·AR 스타트업 개발자 도움 ‘톡톡’
입력 : 2019년 05월 29일(수) 00:00


광주역 위치…장비 지원·홍보 대행
체험 통해 관련 산업 생태 활성화
23일 오후 목포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 학생들이 광주역 VR센터 체험센터에서 VR을 체험하고 있다.
광주역에 위치한 AR·VR 제작거점센터가 지역 VR스타트업 기업이나 콘텐츠 개발자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징흥원에서 운영하는 광주 AR·VR제작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 지역 VR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6개월째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상담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13개 기업·개발자들이 콘텐츠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

광주 AR·VR제작거점센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홍보·비즈니스 공간 등의 시설을 조성해 AR·VR 관련 체험존 조성을 위해 비즈니스존, 홍보용 테스트베드존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지역 특화산업 발굴을 통한 상품성 있는 AR·VR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진행을 위해 콘텐츠 개발비 차등 지원을 하면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AR·VR 콘텐츠의 마케팅, 퍼블리싱, 전시 참가·비즈 매칭을 지원하고 규제 완화를 하는 등 제도 개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신 고급 장비를 활용해 특화기술 분야 별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고, 여러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VR과 AR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다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시장을 넓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VR지원센터에는 체험존도 있다.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인 ‘몬스터M VR’은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이스케이프, VR레이싱, 몬스터큐브 등 대략 70여 가지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여러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이스케이프(E.S.C)’다. 최대 4명의 플레이어들이 협동심을 발휘하여 좀비를 잡는 종류의 게임이다.

직접 체험 해보니 실제 좀비들이 앞에 있는 것 같았다. 장비를 착용하고 보는 세상은 좀비들이 실제로 나를 공격하는 것 같았고, 컨트롤러에서 총을 발사 할 때마다 진동이 느껴져 박진감이 넘쳐났다.

또 ‘롤러코스터’는 영상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고 진동이 느껴질 뿐 아니라 바람마저 나오는 4D시스템이 구현돼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배혜강·엄지현·정소명(목포중앙여중)·김혜원·양하은·장다현·황금비(문태중) 기자

“지원 콘텐츠 출시될 때 가장 기뻐”

광주AR·VR제작지원센터 최아영씨



“센터에서 지원한 제작자의 콘텐츠가 나오면 제가 만든 것 처럼 기쁩니다.”

광주정보문화진흥원 광주AR·VR제작지원센터의 최아영씨는 “지난해 모두 13개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을 지원했다”며 “지원한 콘텐츠가 세상에 나왔을 때 큰 보람을 느끼고 그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VR은 현실과 비슷한 느낌때문에 학습 능력을 높여준다”며 “이 때문에 군사와 학생교육, 항공 등 다양한 안전교육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역에 위치한 VR체험센터는 대부분 청소년들과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들이 많이 이용한다. 최 씨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AR과 VR을 체험·경험하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VR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포켓몬고’를 설명하면 쉽게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체험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해야 관련 직업을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며 “VR이 어렵다는 생각만 하지 않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개발자가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씨는 “VR과 AR은 시너지 효과가 커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구현하기 어렵다고 걱정하는 개발자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홍서·박영준(목포유달중)·박준영·이민형(목포청호중)·박지민·안준용(목포유달중)·이승건(목포제일중)·이지민·천시준(영흥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