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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아동·치매노인 실종 지문등사전등록제로 해결
입력 : 2019년 05월 27일(월) 00:00


경찰은 실종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문등사전등록제를 시행해 왔다. 실종된 아이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발견하기 힘들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색범위도 넓어지고 아동 등의 생존도 보장하기 힘들다. 이른바 골든타임 내 찾아야 하는 것이다.

지문 등을 미리 보관하고 있다 사용한다는 단순한 방법이지만 효과는 대단하다. 올해 2월 경찰청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문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아동 등을 발견하는데 56시간 이상이 소요된 반면, 지문사전등록을 한 아동 등의 경우 46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평균적으로 73배 더 빨리 찾을 수 있는 셈이니 그 효과가 대단하다. 지문사전등록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인터넷 안전Dream홈페이지(www.safe182.go.kr)나 관련 앱을 통해 등록하거나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나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여 등록할 수도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일이 벌어지기 전에 해야 소용이 있는 법이다. 그리 어렵지 않은 지문등사전등록제, 내 소중한 아이와 함께 지구대나 파출소 옆을 지날 일이 있으면 잠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김희창 (해남경찰서 경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