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봉하마을 못 가는 김경수·유시민
김 지사 주거지 제한에 발목
“마음 아프고 속이 상한다”
유 이사장은 모친상으로 불참
추도식장 인사말 정영애 대독
입력시간 : 2019. 05.23. 00:00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추도식에 참석했던 김경수 경남지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열리는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못 한다.

노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으로 누구보다 추도식에 함께하고 싶었던 이들은 개인적 사정으로 김해 봉하 노 전 대통령 묘역에 갈 수 없게 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노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실형을 살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인데, 보석 당시 조건인 '주거지 창원시 제한'에 발목이 잡혔다. 당시 재판부의 주거지 제한 조건으로 김 지사는 창원을 벗어나 김해로 갈 경우 보석 조건을 위반하게 된다. 또한 추도식이 열리는 23일에는 항소심 5차 공판도 예정돼 있어 김 지사는 이날 법정에 서야 한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이후 처음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한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어쩌면 이것도 제가 이겨내야 할 운명 같은 것"이라면서 "조금 늦더라도 좋은 소식을 가지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노 전 대통령을 찾아뵈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스스로 이번 추도식을 탈상하는 날로 생각하고 준비해 왔지만, 뒤로 미룬 저의 탈상은 그 때 해야 할 것 같다"며 "제가 가지 못하는 대신 '새로운 노무현'이 되려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봉하를 가득 메워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의 '정치적 호위무사'를 자처한 유시민 이사장도 22일 모친상을 당해 10주기 참석이 어렵게 됐다.

애초 유 이사장은 추도식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고양시 일산병원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사회는 유정아 전 노무현시민학교장으로 대체됐다. 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영접은 유 이사장 대신 천호선 이사가 맡고, 추도식장 인사말은 정영애 이사가 대독하기로 했다.

노무현재단은 유 이사장의 최근 모친이 위독해지자 유 이사장이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팬클럽인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떠나셨다"며 "저를 위로하러 올 필요는 없다. 슬프거나 아프지 않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전날 오후 7시30분 열린 영화 '시민 노무현' GV(관객과의 대화)행사 참석도 긴급히 취소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김현수        김현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0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